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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

봄님들의 공부

 본래의 나, 대아의 나라고 할 때에는 얼굴없는 님이 맞고,

소아의 나도 맞아, 소아는 이거(얼굴, 몸뚱이)여. 이거.

그런데 소아도 지 얼굴이 안보인다니까.

 

사진 찍을 때마다 얼굴이 다르고,

달라, 사진 찍을 때마다 얼굴이 달라, 똑같은 사진 하나도 없어.

그런데 우리는 이 사진은 잘못된 사진이다,

그건 잘못된 사진이 아니여,

네가 그렇게 밉상으로 보이는 모습도 나타난다 이 말이여.

그럴때 배웠지, 천의얼굴  만의얼굴을 가졌구나,

그러면서도 일관성이 있어.


아주 잘못된 사진도 아무것이라고 남들은 다 알아봐, 하하.

얼굴없는 님이 대아라고 하는걸 알았지마는

얼굴없는 님이 다시 바로 이거(얼굴)이다 이거야.

바로 곧 이거다 이거야.

이걸 떠나 저게 없고 저걸 떠나 이게 없어.

둘이 하나다 이거지.

 

~~그래서 몸이 진아다.

그러니까 전체적인 체성자리 하나는

텅빈 자리고 무한한 자리고 끝없는 에너지가 나오고 빛이 나오는 자리고

무한한 정보가 나오는 자리지마는,

요것(얼굴, 몸뚱이)도 그 세포 안에 60조의 천문학적인 DNA에서 오는

엄청난 정보가 굉장하잖아.

지만 있어? 나도 있어.

대아 니만 있어? 소아 나도 있어.

니캉 내캉 똑 같애, 규모만 작다 뿐이지.

그렇게 분리치기 해 놓고 그 다음에는 그런 생각도 없지.

대아 소아 다 놓고 그냥 사는거지.

대아 소아 따지는 '그런건 다 몰라, 다른데가서 물어봐'

공부 끝났다. 이제.

 

우주에 한 60조가 있다는데 별이,

지캉 내캉 비슷하잖아. 하하.

천문학적인 숫자를 가졌어.

동물은 감각적으로는 다 완전해,

밥먹고 새끼놓고 다 완전한데,

이 마인드가 소프트웨어가 좀 시원치않아.

문명과 문화를 못 만들어.

생각이 없으니까.

낮은 단계지.

 

~~그러니 생각이 이제 처음으로 대접받네, 뒤집혔을 망정.

생각을 뒤집어 가지고 생각을 쓸때만 쓰는 일꾼을 만들어,

일꾼으로 만들어줘.

~~시작할 때는 감각이 먼저지만 쓸때는 서로 쓰다보면 어느게 주인인지 막상막하지.


그 부분을 노래한 분이 우리 서애(西厓 柳成龍) 어른,

정관헌외유춘립, 봄이 오니

사사, 그 가지가지가, 불후선이라, 앞과 뒤가 없다.

그 돌아가는걸 딱 비유로 쓰신거라.

불후선이다, 앞뒤가, 어디가 앞이고 어디가 뒤냐 이거여,

할랑할랑하는 수천만가지의 이파리가 어디가 앞인지 뒤인지 없다이거지.

돌아가는 입장이지.


~~처음에는 감각이 먼저지만 나중에는 똑같애요.

처음에 공간이 있어 존재가 성립되지마는

시간이 돌아가는 마당에서는 돌아가는 하나로 꿰어버렸으니까.

앞서거니 뒤서거니 돌아가.


~~참, 나무 한 잎에다 그렇게 간단히 비유하셨네.

그래도 그걸 아는 사람이 없으니...,

~~십이대 종손이 아셨어요,

아니 십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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