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봄나라

봄님들의 공부

"돌아봄"의 여정(旅程) -1권 봄 96-

윤혜남 2019.10.16 22:44 조회 수 : 35

1. 재색명리(才色命理) 구하느라고

정신 없이 밖으로만 바라보며 살다가 보니

어디서 와서, 무엇 때문에 살고,

어디로 가며, 어느 지점에 있는지,

문득 정신이 든다.


2. 먹어 보고, 입어 보고, 

만져 보고, 가져 보고,

산과 들

바다와 강

도회지와 시골

바다 건너

오만군데를 기웃거려 보아도

하늘과 땅과 사람모습이지

별것이 아니다.


세속락(世俗樂) 오욕락(五慾樂)

볼 장 다 보았으니

이제, 밖으로는 갈데까지 다 갔으니

반 바퀴 돌아

반환점(返還点)에 이르렀으니,

안으로 돌아보는

구심력(求心力)을 발동시켜

밖으로 향하는

원심력(遠心力)을 제압하면서

나머지 반바퀴 더 돌아

원점으로 돌아가면서

안으로 볼 장이 

하나 더 남았다.


3.지금까지 한번도 하지 않았던 짓,

앉으나 서나 자나깨나

자기의 안을

"돌아봄"의 생활이 시작되는 것이다.


잡았다 놓쳤다 하기를 끊임없이 하면

놓치는 때보다 잡은 때가 많아지면

그 힘으로 원점을 향해 돌아오게 된다.


날이 가고

달이 가고

해가 바뀌어

원점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욱 간절해지고

꿈속에도

"돌아봄"이 끊어지지 않고

깊이 잠들어서도

"돌아봄"이 끊어지지 않는다.


낮과 밤의 구별도 없어지고

움직이거나 움직이지 않거나

잠시라도

"돌이봄"이 끊어지지 않는 생활이

더욱 지속되어야

어느 순간 원점에 당도하게 된다.


하나의 원(圓)이 완성된다.

원점으로 돌아 온다.


그 증거로는

끊임없이 돌아보고

추구하면서

수행을 주도하며

존속해 온 자가

갑자기 보이지 않는 것이다.


"보는 자"와 "보이는 자"로 

분열된 이원성(二元性)이

치유(治癒)되고 합일(合一)되어

일원성(一元性)이 된 것이다.


영적(靈的)으로 거듭남이다.


초견성(初見性)이다.


내적인

음양(陰陽)의 합일(合一)을 통하여

자기가 아기(얼아)가 된 것이다.


여기에서

"돌아봄"의 여정(旅程)이 일단락된다.


                                                      -2004.10.31-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공지 영흥도에서 백두산, 한라산까지의 거리 + 인체비교 [1] 지정환 2018.09.25 758
공지 원아(圓我) 유종열 선생님 [7] 김대영 2018.07.01 1028
공지 원지수님의 댓글 읽어두기 [8] 유종열 2018.03.20 729
공지 집에서 본 낭독대회에 참여하시는 봄님들께서는 체험기를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2] 유종열 2018.03.07 712
1917 범용 인공지능(AI)시대와 형이상학(形而上學) [1] 이승현 2019.10.23 56
1916 얼굴 있는 님, 얼굴 없는 님 -12권 2014, 9.30 - 윤혜남 2019.10.23 14
1915 내가 내는 소리의 고저 장단 강약을 전부 다 들으려면? [2] 지수연 2019.10.23 73
1914 정신의 신령(神靈)스러움 -12권 말씀, 2014.9.30- 윤혜남 2019.10.22 20
1913 본태양의 빛 - 8권 말씀 , 2010.3월- [2] 윤혜남 2019.10.19 71
» "돌아봄"의 여정(旅程) -1권 봄 96- [1] 윤혜남 2019.10.16 35
1911 두가지 숙원사업 [1] 강부구 2019.10.13 82
1910 왜 봄공부(돌아봄)를 하는가? 강부구 2019.10.13 41
1909 자기 안에서 청색이 나타나기를 앉아서 기다려 봐야, 백년동안 기다려도 안보인다. 10/7/19 강의 말씀 윤혜남 2019.10.11 54
1908 동양 3국 중에서 후천개벽의 대권을 누가 잡느냐? 원아님 강의, 9/30/19 [10] 윤혜남 2019.10.04 271
1907 천지신명(天地神明)이란 말이 우리 한국 사람 같으면 가슴에 사무칠 것같애. 5G시대 강의, 9/29/19 [2] 윤혜남 2019.10.01 115
1906 명중암(明中暗) 암중명(暗中明) 미출간 원고 봄 125, 2014.3.6 [1] 윤혜남 2019.09.29 63
1905 걷는 것도 절로 절로 저절로 될 때까지 걸어라. 5G시대 강의, 9/1/19 윤혜남 2019.09.27 32
1904 무시이래(無始以來)로 존재해온 빛! 8권 참말씀, 2010 , March [1] 윤혜남 2019.09.23 59
1903 이 고개를 넘어가야만이 일류국민이 된다. 5G 시대 강의, 9/15/219 윤혜남 2019.09.21 26
1902 동굴의 비유가 있어야되! 5G시대 강의, 9/15/19 윤혜남 2019.09.21 29
1901 뼈와 살과 창자로 된 것도 내가 가지고 있는 도구지만은, 내 본연의 나는 원래 조물주다 이거야.5 G 시대 강의 ,9/15/19 윤혜남 2019.09.18 32
1900 말로 된 글로 하는 깨달음공부! 5 G 강의 말씀, 9/15/19 윤혜남 2019.09.17 41
1899 물질을 낳은 창조주의 차원에서만 무한소하면서 무한소함을 발견하게 되는거지. 5 G 시대 강의, 9/15/19 윤혜남 2019.09.17 20
1898 감각이 살아있는 삶, 몸이 주인인 수행의 삶; 녹취 1 부분 [4] 박혜옥 2019.09.16 106
이 게시판의 최근 댓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