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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

도를 닦는다는 것은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이다.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를

확실히 아는 것이 교학이다.


교학이 완성되어야 수행의 길로 접어든다.

수행이 있다는 것은 감각하며 사는 삶이다.

감각이 살아있는 삶이 깨어있는 삶이다.

깨어있으라는 것은 감각이 살아있는 것이다.

 

기독교나 불교에서는 몸을 죄악시해왔다.

그러나 몸의 요구사항은 적절하고 타당하다.

몸은 배고프면 먹고 배부르면 안먹는다.

배가 부른데

또 먹고 싶다는 것은 생각이고 욕심이다.


감각은 배부르면 안먹는다. 아니 못 먹는다.

몸은 진실하다.

많이 먹어 탈이나는 것은 몸의 진실이다.

마음이 욕심을 부린다.

 

봄나라 9권까지 완성된 내용을

한마디로 하면

<마음이 몸의 주인노릇하던

선천에서


몸이 주인이 되고

마음을 종으로 부리고 쓰는

바로잡은 세상을 열어야한다.

이것이

후천이고 거듭나는 것이다.>


파도처럼 출렁이는 마음을

주인으로 했던것을

몸이 주인 자리에 들어서

감각을 활짝 열면

생각이 사라지고

필요할 때면

생각을 불러서 쓰는 것이다.

 

몸이,

감각이 주인이다.

배고프면 먹어주고

졸리면 잠자고

꿉꿉하면 목욕해주고

뻐근하면 운동해주는 등

몸이 주는 메시지를 읽어야 된다.


그것이 하늘이 주는 메시지이다.

 

몸의 욕망, 육욕이나 육탐을

물질이라고 천시했기에

윤리 도덕 율법이 생겼다.

마음의 소관사항이다.


그러나 율법이 중요한 것인가,

화장실에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인가?


화장실에 안가면 못살고

배고프면 

밥먹는 것이 우선이고

잠이 오면

자는 것이 우선이다.


자기 몸을 귀중히 여기고

감각하면서 사는 것이


감각이 살아있는 삶,

몸이 주인인

수행의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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