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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

봄님들의 공부

존재하고 있는 허공성(虛空性)을 감(感)이 살아있으면 그걸 느끼는데, 항상 느끼는데,

항상 느끼지 못하는건 아직까지 공간의 감지능력이, 감각이, 덜 열렸다, 이거지.


그럼 감각을 열라카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몸돌아봄, 몸돌아봄이 뭡니까?

몸을 감각해봄이지요,

몸을 움직이면 움직이는걸 감각하고, 안 움직이면 안움직이는걸 감각하고,

팔을 움직이는걸 감각하고, 다리 움직이는걸 감각하고, 끄덕거리면 끄덕거리는걸 감각하고,

이걸 감각하지 못하는건, 왜그렇지요?

덜됐다는 말은,  생각이 계속 자의적(恣意的; 제멋대로)으로 굴러가기 때문에

거기에 끄달려가기 때문에 생각을 쫒아가기 바쁘고, 쫒겨가기 때문에 바빠, 늘.

바쁘기 때문에 눈앞에 보고 들리는 것이 그냥, 안보이고 안들려,

보고 듣는 능력은 누구나 다 갖고 있잖아,

다 갖고 있는데, 생각에 매몰(埋沒)되다보니까, 안들려.


이건 생각에 끄달려가는 생각의 노예고,

생각의 주인이 되려면, 뭐예요?

감각이 활짝 열린 가운데 생각을 부려쓸수 있어야되.

필요하면, 낼려면 내고 안낼려면 안내는 것이 자유자재가 될때, 자유잖아.

감각이 활짝 열리지 아니하면 생각이 가자카는대로 끌려다녀.

과거로 가면 심판이 돌아오고, 미래로 가면 불안 공포가 돌아와, 근심 걱정 불안 공포가.


그럼 어떻게하면 감각을 개발하느냐?

단도직입적(單刀直入的)으로 말하면 "생각을 감각해봄",

생각을 감각해보는게 핵심이거든.

생각을 감각할 정도가 되면 굉장히 감각이 개발된겁니다.

몸돌아봄 이 정도의 단계를 넘어서가지고 마음돌아봄 차원에 가서,

생각이 일어나면 일어나고 안일어나면 안일어나는걸 늘 비출수 있는.

그렇게되면 생각이 텅 비니까, 텅빈 허공성을 느끼지, 감각해보는거지.

아주 간단하잖아.


감각을 공간의 감지능력이라 하면, 생각은 뭐라고?

...시간.

시간의 인식능력..

그 식(識)자가 붙은걸 유의하시요,

말씀언(言)변에 짠다고하는 직(織)자가 들어갔어.

말로 얼기설기 짜가지고 하는거요,

그게 생각이잖아.

지식이라고 할때의 식자, 알식(識), 인식능력.

감지능력(感知能力)과 인식능력(認識能力) 그 두개가 서로 균형과 조화가 있을 때가 바로 삶, 사람다운 삶이지.


그런데 지금 우리는 현재  삐따악해가지고 있어.

좌뇌 쪽으로만 이렇게 치우쳐있어.

그걸 바로잡자, 바로잡게되면 있는 그대로를 다 감지하게되지. 아주 간단혀.


책을 자꾸 읽으면 된다는 것은,

몸돌아봄 마음돌아봄 본격돌아봄을 해서 은산철벽(銀山鐵壁)을 허무는 이 길이 모두 어려워,

도전(挑戰) 조차도 안햐, 시도(試圖)도 못해,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감각개발을 시키는 법이 없느냐,

우리 1권~7권이 그 역할을 해주는거지.


책을 읽어 감각이 개발이 되면, 다시 몸돌아봄 마음돌아봄이 시작되지요?

...네.

하는 줄도 모르게 그냥 저절로 되어버려.

그랬을 때가 책읽은 효험이 있다고 보지. 그렇게 되나? 그렇게 되요?

...네.

그렇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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