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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

봄님들의 공부

제18권 싸우지않고 사는 사람

최영화 2018.06.13 22:45 조회 수 : 65

싸우지 않고 사는사람

내 안에서 그동안 얼마나 많은 싸움이
있었던가
싸움꾼도 이런 싸움꾼이 없었구나 싶다.

겉으로 대상과 헐뜯고
부딪혀 싸우는것만이 싸우는게 아니라

지금 여기
에 살지 못함이
누굴 막론하고 아무리
교양있어 보이고 순하고 착해보여도
알게 모르게 위장하고 포장된 것일뿐
모두 싸움꾼일 수밖에 없음이다.

<지금. 여기>
순간 찰라를
놓치고 잃는 순간
과거나 미래로 가는것이
싸움을 야기할수 있는 조건을

항상 마련해두는 것이고
그조건에 상응한 반사가 일어남에
싸움을 초래한다.

그동안 그것을 알지못함으로
밖으로 싸움이 일어나면
자기가 그런 환경을 조성해 놓고
자기는 잘못이 없다고

생고집을 피우고
죽어라 남의 잘못으로
덮어씌우기 선수였음을

이 순간 깨닫고
참회한다.

본심
천심
인성을 회복한 사람
늘봄의 생활로
싸움이 그친사람
싸우지 않고 사는

유일한 사람이 됨을
뼈속깊이 박힐 때까지
낭독하고 또 낭독하여
본심을 잃어버리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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