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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

봄님들의 공부

몸 돌아봄의 시행 착오.

HughYoon(윤효중) 2018.03.13 10:51 조회 수 : 54


 운동은 건강을 위해서 누구에게나 필요하지만 특히 나이가 육,칠십이 넘어서

가벼운 운동이라도 정기적으로 하지 않으면 신체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 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집에서 차로 십분 정도 거리에 시카고 보타닉 가든이 있고 많지않은

년 회비를 내면 사시 사철 피어나는 꽃들을 구경할수 있습니다.


한 시간 혹은 두 시간이 걸리는 산책 코스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꽃 구경이

아니고 걷는 운동하러 오기도 합니다.


 집 사람과이 핑계 저 핑계로 못한 운동대신 오늘 아침은 보타닉 가든에 가서 

걷기로 하였습니다.


 날씨가 약간 쌀쌀 하였으나 밀린 숙제 하는 심정으로 걸었습니다.

제가 몸 돌아봄 하면서 걷는 다고 걸었는데 꼭 붑잡고 놓지 말아야 하는데

그저 40% 내외로 실천하였다고 ...스스로 매긴 점수입니다.


 오후에는 집 사람은 출근하고...

저 혼자 헬스 클럽에 간 이유는 운동 보다는 스파,사우나로 움추린 몸에

조금 활력을 불어 넣으려는 목적이었습니다.


 한달 회비가 20불로 그리 비싸지 않아 운동 한답시고 가입은 했는데

제대로 못해서 대신 사우나로 몸이나 녹이자고...


  얘기가 옆길로 조금 새더라도 최소한의 설명만 하고...

샤워를 간단히 하고 스파로 들어갔습니다.


 오후 세시경에 이곳을 찾는 사람은 하릴없이 한가한 할머니,할아버지들이

주를 이룹니다.


 적당한 온도의 더운 물이 앉아 있는 저의 등을 물 폭탄으로 계속 칩니다.

스파의 표면은 포말,물거품이 힘차게 돌아 다닙니다.


 그 물거품을 바라보며 인생도 저런 덧없는 물거품 같은 것인데.....

 불교에서 사람의 생은 여름 하늘에 잠간 피어났다 사라지는 흰 구름 같고

아침 태양이 떠오르면 금방 사라지는 풀잎에 맺힌 이슬 같다 하였는데.....


  물 폭탄이 등짝을 계속 때릴때 마다 몸 바라봄으로 감각적인 느낌을 갖기는

쉬웠는데.....

 그러다가 그 느낌이 깊은 생채기처럼 남게 해 달라는 생각이 들은것은

좌뇌의 활동일 터이니 잘못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우나로 옮겨갔습니다.

한 젊은 미국인 친구가 프라스틱 물병에 담긴 액체를 한구석에 있는 뜨거운 

돌 무더기에 붓는데 내게 오는 냄새는 레몬향 같았다.


  그 친구와 나만 둘이 남았을때 나는 궁금하여 물어 보았다.

레몬향 같은 냄새가 나는데 무슨 액체를 돌 무더기에 뿌렸냐고...


 유칼립투스 오일.

 "How do you spell it?"

"eucalyptus oil."


  조금 있으니 다른 청년이 문을 열고 들어 오면서 내 뱉는 말이

유칼립투스 였다.

 나는 몰랐어도 이 들은 많이 사용하는 모양.


 얘기가 또 촛점을 놓쳤는데....

사우나에서는 온 몸이 열기를 느낀다.

이것은 감각이고 몸 돌아봄이 쉽다고나 할까?


 이제 시작인데 숙제가 너무 많은것 같다.

나 보다 늦게 봄나라 학교에 입학하는 사람들도 있을 터이니

나 처럼 잘못하는것 타산지석,반면교사로 삼아 

바른 길로 가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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