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봄나라

성지순례

2015년 12월 10일 목요일


원아선생님 원지수님

원득님 원남


이렇게 4명이서

서울의 동남쪽

경기도 여주에 있는

신륵사(神勒寺)라는 절에 가서

강월헌(江月軒)이라는 정자에 앉아

남한강을 바라보았습니다.


날씨가 흐려

희뿌연 안개같은 것으로

하늘과 산과 강의 경계가 흐리고

아득한 가운데

탁트인 전망을 맞이하니

그저

멍해집니다.


강월헌_02.jpg


그와 동시에

물위에 떠다니는 오리들이

이따금씩 꽥 꽥 울어주는 소리 덕분에

현상의 침묵을 깨주어

내면의 침묵을 깨닫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면서

자연을 보고

소리를 들으며

나로 하여금

멍해지도록 하는곳이

바로 성지(聖地)임을

선생님의 가이드를 받으며

직접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곳에 도착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신륵사(神勒寺)

세종대왕의 원찰(願刹)이라고 합니다.


즉, 세종대왕의 명복을 기원(祈願)하기위해 

지정된 절이라 합니다.


그러면서

세종대왕과 관련된 장소 중

이곳이야말로

세종대왕의 정신을

가장 잘 음미할 수 있는 장소임을 알게 됩니다.


예전

파주 

황희정승 유적지에 가서

반구정과 앙지대에 올라

황희정승의 넉넉하고 푸근한 둥근성품을 

느끼고 음미할 수 있었듯이


이번에

여주 

세종대왕의 원찰인 신륵사에 가서

강월헌에 올라

세종대왕의 창조의 원천인 멍한자리를

느끼고 음미할 수 있었습니다.


출발당시

대관령을 목적지로 하고 출발했다가

차가 막히는 가운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여주로 향하게 되었고

그러는 가운데 예상치 못했지만

은연중 바라고 있었던

세종대왕과의 만남이 이루어져

그간 미족했던 바가 해소되는 시간이였습니다.


강월헌에 앉아 바라보았던 풍경을

다시 사진으로 봐도

멍~ 해지네요.





*내용추가 (2016.3.8)

강월헌 정자 내부가 드러나는 사진이 있어

추가로 올려봅니다.


강월헌2.jpg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봄나라에서 말하는 성지(聖地)란? 2015.10.15 710
59 선천의 한계, 후천의 비전을 본 원통보전, 해수관세음보살상, 홍련암이 있는 강원도 양양 낙산사 [4] 2016.12.03 350
58 양양 낙산사 file 2016.12.01 164
57 청풍문화재단지에서 조상들의 노고 선천을 보았고, 후천의 시대를 맞아 모노레일을 타고 비봉산에 날아 올라 천당극락을 보다. [5] 2016.11.28 232
56 아이슬란드의 명암이 하나된 풍광 + 시규어로스 음악 [2] file 2016.11.27 183
55 남한강, 북한강 둘이 하나가 되는 두물머리, 두물경에서, 일월이 하나되는 광경과, 광명의 하늘이 주도하는 소식을 듣고 만세를 부르다. [1] 2016.11.20 261
54 심장을 닮은 의림지에서 파장, 파동으로 옛사람, 현재사람 신구(新舊)가 만나다. [3] 2016.11.18 227
53 이포보 다리 위를 걸으며, 물질개벽(이포보)과 정신개벽(암중명, 명중암, 백야의 풍경)이 아우러진,영육쌍전의 풍경을보다. [2] 2016.11.17 194
52 3. 아이슬란드를 다녀와서 (두 번의 펑크) - 끝 [2] file 2016.09.05 243
51 2. 아이슬란드를 다녀와서 (운기조식 편) file 2016.09.05 146
50 1. 아이슬란드를 다녀와서 (업장소멸 편) [2] file 2016.09.04 206
49 여주 신륵사(神勒寺) 정자(亭子), 강월헌(江月軒)에서 바라본 풍경에 멍해지다. [2] file 2015.12.12 840
» 여주 신륵사 강월헌에 올라 세종대왕을 만나다 file 2015.12.12 578
47 내륙 트레킹 (3) 2015.11.20 403
46 아이스비르기 - 신의 발자국 2015.11.20 338
45 내륙 트레킹 (2) [1] 2015.11.20 467
44 세계 5대 트레킹의 하나인 아이슬란드 내륙 트레킹 (1) 2015.11.20 542
43 레이캬비크 -원방각의 진리 [2] 2015.09.07 611
42 얼음과 불의 나라 아이슬란드 - 북쪽 뮈바튼, 아이스비르기, 데티포스 (2) 2015.10.24 285
41 얼음과 불의 나라 아이슬란드 - 북쪽 뮈바튼, 아이스비르기, 데티포스 (1) 2015.10.24 527
40 대지의 항구, 영흥도(靈興島)가는 길 {송도 (松島) -> 오이도(烏耳島) ->대부도(大阜島) -> 선재도(仙才島)-> 영흥도(靈興島)} [4] 2015.10.22 813
이 게시판의 최근 댓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