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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

봄 20.


심신일여,

(心身一如)


마음과 몸이

하나로

소통되기까지

................................................


걷기

「돌아 봄 」

에서


심신일여의

(心身一如)

실제적인

사례를

들어보면


신은

(身)

목의

아랫부분으로서


몸이

움직일

동한다는

(動)

것은


다리와

팔이
움직임이므로


마음이

「몸 돌아 봄」

으로


다리와

팔이

움직임을


마음이

몸의
동정에

(動靜)

관하여

느껴봄으로 


자각함인 바


자기의

내면으로

향하는


구심력

(求心力)

이라고

할 

것입니다.


마음

심은

(心)


목의

윗부분으로서


얼굴의

내부에 

있는

두뇌의

골수에

해당된다고 

것입니다.


마음이

움직인다,


동한다는

(動)

것은


고개를

돌려

눈으로

멀리

앞이나

옆이나

뒤를

바라본다든가


소리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 

귀로

들어보려고

두리번

거림으로


몸 밖의

외부로

향하는

원심력

(遠心力)

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은

자기

몸 밖의

외부로

향하는

원심력으로

(遠心力)

작용하여


자기 몸을

비추지 

못하여

자기의

몸 동작에

대하여

무관심하고

무자각적으로


몸에 

대하여

어두운

무명중생으로

(無明衆生)

전락하였으니

(顚落)


「걷기 돌아봄」

할 때


고개를

걸어가는

방향으로

두서너걸음

앞쪽만

보이도록

고개를

고정하여


두리번거리지

않고

걸어가는

가운데


오로지

다리와

팔의

움직임에


집중적으로

「돌아 봄」

하면서

걸어가면


밖으로

시간이

있는

현상계에

속하지 

않고


안으로

시간이

없는

본질계에

속하여


공간의

거리감이나

시간의

간격이

사라져

언제까지나

한 발짝

뿐인지라


과거나

미래가

전혀

없는


「지금·여기」

한 발짝,

한 걸음에

실존하게

(實存)

되면


산책하면서

고개를 

돌려

외부적으로

아름다운

풍광을

마음껏

감상하면서

걸어도


결코

자기의

다리와

팔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게

되고


고개를

돌리지

않고도

밖에서

나는 

음악소리를

얼마든지

감상할 수

있게

되면


내외명철

(內外明徹)

이라고

하여


안과 밖,

밖과 안이

안에서

밖으로나

밖에서

안으로나

상통하니

(相通)


안과 밖의

구분이 

사라져

안과 밖이

하나됨이니


드디어

심신이

(心身)

하나가 

되었으니


심신일여로

(心身一如)


시간에

구속받는

이 

풍진세상

(風塵世上)

이 

물질계,

(物質界)


현상계에

(現象界)

살면서도


시간이

초월된

본질계,

(本質界)


천당극락을

(天堂極樂)

누리며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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