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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

봄님들의 공부

마음병 몸병; 녹취 46 부분

박혜옥 2019.07.19 10:20 조회 수 : 45

마음병이 여러 천만가지 잖아요,

여기 걸리고 저기 걸리고, 여기 부딪치고 저기 부딪치고 막,

사흘동안도 마음이 안편해, 사흘이 뭐여, 반나절도 편하기 어렵지,

이 고개 넘어서면 좀 편한 고개 올까싶다가,

또 편한 고개 오자마자 들쌀을 지기고 말이지,

아유, 그래 될 때는 이것 좀 벗어봤으면 얼마나 좋겠나,

그런데 벗고나면 뭣이 아무치도 안해, 나았다는 생각도 없어, 그렇지?

~~네, 배고플때는 꽁보리밥이라도 한그릇 먹었으면 하다가

    배부르고 나면 언제 그 생각이 없어요.

그렇지, 하하하...,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어느 의미에서는 지금 공부한만큼 그만큼 가지고 간거야,

많이 나샀(았)지, 많이 나샀는데, 보통 생활하는데선 별 그런게 없지요?

~~네.

그렇지, 별로 없고, 그런데 전에보다는 뭐 나았다, 나은것 같다,

전에 보다 덜 불편해진것 같다, 그것도 알수 있는가?

~~알수 있지요.

~~문제가 많았는데 문제가 없어졌으니까.

음 문제가 없어졌으니까,


그런데 그 문제라는 것도 결국은 저쪽에서, 남이 주고 이 세상이 만들어 준게 아니라,

결국은 내가 스스로 만들고 내가 걸려 넘어졌지,

그게 참 희한한 마음병이라,

그러니까, 그 이치를 알고 자꾸만 들여다보니까,

속이 상하고 괴로운 원천을 알게 모르게 자꾸 알아,

자기를 보고 자꾸 알아,

뭐 되니 안되니 카지마는 듣는게 그 소리고 읽는게 그 소리기 때문에,

자꾸 하다보면, 어 이럴때는 이런 생각을 하면 몸이 아프구나, 머리가 아프구나가

이거 백번 천번 자기탓, 와 닿거든,

그러니까 자기도 모르게 그쪽으로 안가게 되고, 생각 안하게 되고,

쓸데없는 생각 부질없는 생각들은 자꾸 줄어들고,

일부러 일으킬라고 해도 안될 정도로 까지,

그렇게 되면 결국 뭡니까?

그렇게 되면 지금 현재지요,


지금 여기에. 이제 정신이 돌아온거지.

하늘도 보이고 땅도 보이고 자연도 사람도 제대로 보이는거지,

그 전에는 자기가 속이 끓고 우환이 많고, 이렇기 때문에 봐도 말이야, 똑똑하게 못봐,

가족들도 그냥 어렴풋하게 보거나, 자연도 잘 안보여,

꽃도 제대로 안보이고, 단풍도 제대로 안보이고,

지금 여기에 딱 정착한 거지, 마음병을 놓으면.


마음병이란건 시간병이거든,

시간의 분열, 과거를 늘 생각해서 잘되었다 못되었다,

이래가지고 자기를 늘 때렸거든,

그 다음에 미래, 오지않은 미래를 미리 투사해가지고,

지금 여기 없으니까, 미래로 가가지고 미래가 현실이 되어가지고, 참 희한한거지,

결국 마음병이란건 시간병이라,

시간. 시간이 분열되었다, 왜 분열이냐?

과거 현재 미래란 것은

지금 여기가 중심이 잡혀 가지고 과거를 생각해도 되거든,


중심이 잡힌 가운데,

중심이 잡혔다는건 다시 말하면 뭡니까?

몸을 늘 감각하면서 과거를 떠올리게되면

현재에 바탕을 두고 하기 때문에 끄떡없는거라,

그러니까, 여기서 처음에는 과거 생각하지 말고 미래 생각하지 말라, 이랬지,

그렇게 하기 위해서도 참 애썼는데,

이제 과거 생각 미래 생각 안날 정도가 되면,

인제는 능동적으로 과거도 생각하고 미래도 생각해야 일이되잖아, 일을 하잖아,

옛날로 다시 돌아가, 옛날 하던 짓거리야,

그런데 옛날에는 과거를 떠올리게 되면 막 같이 끌려가서 쥐어박고 그랬고,

미래로 가면 얼굴이 새파래지고 또 하얘져,

그런데 지금은 똑같이 과거 생각하고 미래 생각해도 안 끄달려,

중심을 잡아가지고 딱 하기 때문에,

그러니까 과거도 현재가 되버리고, 그렇지?


지금 내가 현재에 뿌리를 박고 과거를 생각하면 과거가 현재가 되버려,

미래도 마찬가지야,

그렇게되면 도로아미타불이 되는거지, 도루묵 되버려, 법이 없어,

처음에는 과거생각하지 말라 미래 생각하지 말라해서 무척 애를 썼는데,

지금은 과거 생각하고 미래 생각햐,

옛날이나 똑같애져버렸어,

그런데 달라진게 한가지 있지, 자기가 안 상해, 그렇게 느껴보시지요?

부질없는 생각들 자꾸 일바셔(일으켜)가지고, 그걸 자기가 받지,

그걸 이치로 알고 이론도 알고, 실지로 몸으로 알고 실지로 부딪쳐가지고,

한번 두 번 열 번 천번 깨지고 깨지다 보니까,

옛날에는 무의식적으로 도망치다 볼일 다 봤는데,

이제는 그걸 맞이했다 말이여,

과거를 떠올려 가지고 자기가 자기를 쥐어박는 모습을 자기가 봤다말이여,

그때는 그거 없이 끌려가 가지고 막 때리는줄도 모르고 퉁퉁 부어버렸는데,

턱 맞다가 보면 , ‘어, 아니잖아 이거, 내가 내를 때리네’,

이렇게 깨어나 버려,

또 미래애 대해서도 오지 않은 미래에 빠져버리면 그냥 미래가 되어버려,


지금 우리도 그런 질문이 많잖아,

‘우짤래? 내일 우짤래?’ ‘내일 가서 생각하자’ 하하하..,

그게 아무것도 아닌 말이지만 대단한 말이거든, 자기 생활화가 될 때거든.

이제 마음병이 나았다는 것은, 과거 생각하고 미래 생각해도

과거나 미래로 분열이 안되고 안 빠지고 속지 않아,

속지 않을 정도가 되면 일바시려고(일으키려고) 해도 안일어나,

또 일어나도 금방 잡혀버리고 금방 깨달아버리니까, 더 진행이 안되잖아,

영화상영하는데 필름이 뚝 끊어져버리면 영화가 안돌아가지 뭐,

그런 형국이라,


그렇게 되면 마음이 쓰는 에너지가 새어나가지 않지, 새어나가지 않아,

그래서 완전히 그렇게 되었을 때가 누진이고, 더 새어나가지 않는다, 누진, 이제 아셨지?

누진통 하면 ‘아이구 이거 누진통까지 갈수 있을까?’

이치를 알면 누진통이 뭔지 대번 알아,

누진통이란 말이 있을때는 아무나 다 누진통 할수 있잖아?

할수 있으니까 그런 말이 있는거지,

그러니까 우리가 그 누진통을 해야되,

쓸데없는 생각 하지 않고 놀래지 않고 안 속으면 누진통이지.


그 다음에 또 한가지,

몸에서 누진통이 있지,

우리가 요가를 배우고 체조는 초등학교때부터 배워,

국민체조도 몇 번이나 바뀐줄 아나?

인도에서 온 요가도, 희한한 동작까지,

따라 해보기도하고 기웃거려본적이 다 있잖아, 여러분.

그렇게 하면 건강이라도 있고 도통할줄 알고.

그런데 그렇게해서 도통했다는 사람 없어,

오히려 요가 오래 했던 사람들이 몸 다 버려, 그건 왜 그렇지?

누진통을 해야되는데, 몸에도,

몸이 원하는데, 몸이 약하다는게 지금 나 한테 탁 깨어있거든,

마음병이 다 고쳐지게되면 의식이 몸에 와,


몸에 오면 어디에 와 있어요?

단전, 배에 딱 주해야되.

배에 주하면, 섭생, 음식을 먹은것도 여기서 다 소화해서 영앙가로 하고,

영양가를 태우려면 뭐가 필요해요?

산소는 코로, 그것도 원천은 여기(배)에서, 기해단전에서.

그러니까 두가지 몫을 다 해. 음식과 산소까지.

폐는 저장고가 여기(가슴)에 있어,

배에 갖다놓으면 너무 불룩할까 싶어서. 하하하,

심장이 하나 있고 심장 옆에 하나씩,

하나님이 만들때 그것 참 그럴만 했던 모양이야,

배가 에너지를 만드는 곳이라,

불을 땔라카면 산소가 필요하잖아,

그걸 전부 다 배에서 하는거지 그러니 배가 대단히 중요한거지,


심우도에서 집을 나간 소 찾아가지고,

집을 나간 소란 마음병 고치는거지, 마음소 찾아간거라,

찾아가 발자국 보고 꼬랑댕이 보고 잡았어,

잡아 가지고 그 놈을 길들여, 그게 이제 싸움이 벌어지지, 말 안듣거든, 서로.

싸움이 벌어져 이겨가지고 소를 타고 말이야,

이겨야 소를 타지, 허허허.

소를 타고 신비람나게 피리를 불면서 자기 집으로 돌아와,

집이란게 어디요? 이 몸이야,

각자의 몸이 우주의 센타, 핵심입니다,

뭐 하고도 못 바꿀게 이 몸이지,

이제 마음병은 고쳤어, 떠~억 돌아오니까,

처음에는 소가 없어, 소가 말을 잘 들으니까 소가 없어져버렸어,

소가 없고 부리는 내만 존재하다가,

그 다음, 나중에는 나도 없고 소도 없어,

그렇게되면 텅 비어 일원상이지,

터~억 (일원상이) 나타났잖아,

일원상 나타난것이 마음소 제도한거야,

알고보니까 마음병 고친거야,


몸병의 문제는 또 다른 차원이 있어.

제도의 방법이 다르고 순서가 달라,

그러니까 옛날 도는 마음병 고치는데서 멈췄어.

그리고 몸병의 문제는 과학이 무지하게 밝혀놨어,

다 들통이 나서 한 상 차려놨는데, 떠먹을줄 몰라, 우리가.


텅 비어가지고 소를 잡아 끌고 집에 왔어,

끌고 온게 아니라 타고 왔어, 피리불면서 신바람나게.

끄래 떠억 오니까 소가 없어, 없는거나 마찬가지지,

지가 척척해내고하니, 그러니 둘이 하나가 되어버렸지,

그 하나라는 것도 없어서 텅 비워진거지,

이게 한소식했다, 견성했다는거라,

견성했다는게 마음병 고친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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