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봄나라

봄님들의 공부

과거를 묻지 마시오: 녹취 102 부분

박혜옥 2019.05.13 20:26 조회 수 : 38

‘야, 왜 친절하게 안하고 화를내?’ 

그러면 저놈은 그런 situation에서 화를 낼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화를 낼 뿐, 

선택의 여지가 없는거라. 우리가 이해하자면, 안그래요?

~~네.

그런데 지나가고난 놈을 갖다가 야단쳐봐야 뭐 울어도 소용없다.

이미 쏟아진 물인데 잉, 요거를 얘기하면서 한번 느껴보면, 

~~싸우는게 다 그거지요.


사실은 각성상태에 있으면 싸우다가도, ‘어 내가 뭐 때문에 싸우지?’하며, 

하다가 스톱이야. 하다가 스톱하는 일을 가지고

그걸 기억을 해가지고, 저놈이 나한테 그랬다, 해가지고 잉, 

~~고 대목이 굉장히 중요하네요,

~~그것 때문에 맨날 싸우는거예요,

음, ‘야, 임마 그럴땐 말이야 그렇게 안하고 이렇게 했으면 좋았어’, 

음 그렇지, 맞지, 지금은, 그러나 그때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그냥,

~~그 순간에 필요한 말이지요.


그런데 그게 그때가 문제가 아니라, 

뒤에 두고 잘됐다 못됐다 따지는것이, 그것이 문제라.

각성 상태에서는 하다보면 소리 높게하는 수도 있고 낮게하는 수도 있고, 

불투명 소리가 나와도 이게 삶의 다양성이니까,

몸에서 나오는 소리, 몸이라는게 없어서는 이런 소리가 안나오지,

또 이런 소리 저런 소리라는게 그 몸의 생김새가 다르기 때문에 다르잖어,

기계에서는 기계소리가 나고, 새에게서는 새소리가 나고,

그 소리가 컸다가 작았다가, 친절했다가 퉁명스러웠다가,

이런 소리가 나는걸 가지고 따지면 따져지긴 따져져,

하지만 끌리긴 끌려, 끌리지만 거기 재판 어떻게 햐, 


재판 하다가도, 딱 '지금 여기' 존재하거든, 

도 자리라는건 '지금 여기'잖아, 

아까거만해도 벌써 지나간 과거잖아, 죽어버린거야, 

죽어버린걸 가지고 지금 싸우는거지. 

그 싸우는 동안에 ‘지금 여기’에있는 이 풍경과, ‘지금 여기’는 다 날라가버려, 

인생을 팔아가지고 귀신놀음 하는거지.

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감놔라 배놔라 하는거지.

계속 그렇게하고 있는 동안 여기 이 실시간이 다 날라가잖아.

~~죽은 과거가 살아있는 현재를 대체하네요.


그렇지, 그러니 거기서 완전히 발을 못빼더라도, 속에서 생각이 딱 나지, 

‘이 녀석이..’ 이런것도 일어날 수도 있어, 

‘그런 생각이 왜 일어나?’그게 아니고 일어난것 만큼은 인정하자‘ 이거지. 

일어난걸 보고 ‘지나간걸 가지고 내가 뭐라 할수 없는기고,

선택의 여지가 이미 다 끝난걸 가지고 속상해 있는건,

저놈은 지금 뭐 아무치도 않은데, 내가 속상해 가지고’, 허허허,

그렇게 그게 각성이야.


각성상태가 되면 싸움이 진행되다가도, 

싸움 자체는 벌써 환상이잖아, 과거에, 주로 과거가지고 논하지,

과거라는 환상 속에서 둘이 싸우고 있어, 

그러다보면 ‘지금 여기’의 현실이 밀려나버려,

그렇게 싸움하다가도 현실이 명료하게 딱 들어온다는건,

감각이 들어온다는 얘기지,

감각이 사라지면서, 생각이 들어오면서, 과거가 나타나면서 싸움이 벌어지는거라,

~~그러다 정신차리면 과거가 물러나면서 감각이 들어오지요.

그렇지 그렇지,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공지 영흥도에서 백두산, 한라산까지의 거리 + 인체비교 [1] 지정환 2018.09.25 475
공지 원아(圓我) 유종열 선생님 [7] 김대영 2018.07.01 872
공지 원지수님의 댓글 읽어두기 [8] 유종열 2018.03.20 571
공지 집에서 본 낭독대회에 참여하시는 봄님들께서는 체험기를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2] 유종열 2018.03.07 569
1716 5G 시대, 안과 밖이 동시적인, 시청각교재를 통한 깨달음의 길 [4] 이승현 2019.05.16 61
1715 당신은 지금 어느 지점을 가고 있는가? 1.2합권 봄 83에서 [2] 윤혜남 2019.05.15 23
1714 도인에 있어서 삶과 죽음의 선택 ;녹취 100 부분 [5] 박혜옥 2019.05.15 36
1713 형이상학 28회독 [5] 지수연 2019.05.15 63
1712 집중력: 녹취 101 부분 [2] 박혜옥 2019.05.14 29
1711 5G시대, 감각공부의 시대, 명암일색의 빛 시청각의 시대 [6] 이승현 2019.05.14 44
» 과거를 묻지 마시오: 녹취 102 부분 [3] 박혜옥 2019.05.13 38
1709 정신이란 무엇인가: 녹취 103 부분 [4] 박혜옥 2019.05.12 38
1708 내 삶을 바꾸는 서울(soul), I soul U(나와 너의 서울) [1] 이승현 2019.05.12 28
1707 자연성과 인성: 녹취 104 부분 [1] 박혜옥 2019.05.11 30
1706 형의상학 29회독 [8] 이용우 2019.05.11 64
1705 하나님은 제로자리다, 녹취 105 부분 [3] 박혜옥 2019.05.10 28
1704 조선(朝鮮)이라는 말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사라지다. [5] 이승현 2019.05.10 47
1703 봄나라공부는 책읽기; 녹취 106 부분 [4] 박혜옥 2019.05.08 58
1702 머리가 비어지면, 미출간원고 2013.7.9 [3] 윤혜남 2019.05.07 38
1701 녹취 107 부분; 정신의개벽, 평상심 [3] 박혜옥 2019.05.07 18
1700 집중력 구심력이 봄이다; 참말씀녹취 정신의개벽 108 부분 [3] 박혜옥 2019.05.06 57
1699 정신은 본래 여여합니다. 참말씀녹취에서 부분 가져옴 [3] 박혜옥 2019.05.05 54
1698 형의상학 28회독 [12] 이용우 2019.04.30 154
1697 일요일 걷기 돌아봄 [5] 박원순 2019.04.29 89
이 게시판의 최근 댓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