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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

원아님의 메세지

우리들 생각에는

<동서남북>이라는

말에서 보듯

<남북>이라는 호칭이

합당하다고 보는데


북한에서는 어떤 사유로

<북남>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으니

불쾌하기까지 하니


이 불쾌감을 해소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북남>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  

사연을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을 것인가?


상대방이

 <북남>이라는 말을 선택하고 사용한  

의중을 이해하고 납득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 것인가?


<남북>이라고 말하는 것이 맞고

<북남>이라는 말은 틀린말이다 라고

주장하기만 하면

상대방이 이를 순순히 받아들일 것인가?


그렇게 나가기 이전에

자기가 자기 자신에게

다음과 같이 물어보는 것이

합당하지 않겠는가?


어째서 우리는 <남북>이라고 하는데

북한에서는 <북남>이라고 하는가? 라는

물음을 제기하여


자기가 자기에게 질문을 하는

자문자답(自問自答)을 하면

피차간에

내가 맞고 네가 틀리다는

흑백논리에 빠지지 않고


상대가 어째서 <북남>이라고 하였을까를

유추(類推)를 통하여 이해해보니

동서남북에 맞추어 생각하지 않고

상하(上下)에 맞추어 생각해보니

북쪽이 상(上)이고 남쪽이 하(下)가 되니

<북남>이라고도 말할 수 있음이

이해가 가게 된즉

 

상대의 아래에 서서(understanding)

상대를 이해(理解)하게 되니

상대에 대한 불평불만이 해소되어

상대에 대한 넉넉한 이해가 생겨나

불쾌하던 심사가 풀어지니


상대가 <북남>이라고 말하여도

더 이상 불쾌하지 않으니

상대를 존중한다기 보다

기분 나쁨에 시달리는 나 자신을

사랑하고 구원하는 일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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