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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

봄님들의 공부

제자리 걸음하는 공부

박원순 2019.01.29 18:36 조회 수 : 141

멀고먼길 헤메고
돌아돌아 봄나라
형이상학공부에
안착하고도

헤메이는 무지몽매한
내작은 소아적인 발상에

요며칠
댓글도 메세지
낭독도 게을리
하다보니 더욱
멀어져간 느낌이 듭니다.

2월부터 한사람씩
주제를 가지고

자기만의 공부를 봄나라
낭독방에서 펼치게 된다는

공지를 보고
도망치려는 숨으려는
나약함을 보았습니다.

꿩이나 닭처럼
쫓기면 머리만
숨는 모습이
보입니다.

어떻게든 모면해 보려고
이리저리 잔머리를 굴리는

애고의
작략에 놀아나
나약한 본래의
모습을 그냥
바라만 보는데

선생님 카톡을보고
정신이 차려
집니다.

할수있다.
하면된다.
될때까지 한다.

시키지도 않아도 잘만
글도 쓰더니
자기안에서
이루어진 자증의 글을

써야된다는
압박감에 점점
힘을 잃고 작아
져만 갑니다.

어떻게 해야 잘
쓸수있고 하늘에 광명은

테두리가 없고
낱이 없는 명암일색의빛

본태양 ,
호연지기가 다북찬 내면의
골통속에 빛은
언제나 내곁에
항존할지 답답하고 막혀
있어 눈물만
납니다.

찾아봐도
찾아봐도 보이질 않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며 주르르
눈물을 쏟고
나니 막혔던
답답함이
조금 시원해
졌습니다.

제자리 걸음하는 공부
형이상학을
잘할수있을까?

과거로 미래로
갈팡질팡하다
보니 한생각
죄가 수미산
입니다.

숨죽여봄
숨쉬어봄
이것만이
살길이요.

자유 평화 행복
연민으로 미워
하지만 않아도
사랑인걸압니다

게을러진 실천
궁행을 스스로
다독여 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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