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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

원아님의 메세지


견성(見性)이란

하늘의 성품(性稟)을

자기의 골통 속에서

감각의 눈으로 봄입니다.


구름이 끼고 바람이 불고

눈비가 내리는

현상적(現象的)인

외부의 하늘이 아니고


본질의 하늘,

태초의 하늘은

부동(不動)하고

불변(不變)하므로

<지금.여기>에

조금도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내가 차지 하고 있는 공간에

그대로 존재하고 있을 것이니


가슴속이나 뱃속을

내부 신경계통인

감각의 눈으로 더듬어보아도

텅빈 감이 전혀 없고

오직 골통 속을 감지해보니

텅빈 느낌이 있으므로


골통 속을 들여다 보려면

양 쪽 눈썹과 눈썹 사이에

구멍이 뚫린

인당(印堂)으로 들여다보고

또 보다가 보면 

텅비어진 하늘(공간,space)이

열리는 바


그 하늘을 줄기차게

끊어지지 않게

보고 또 보다가 보면


골통굴(骨痛窟) 속의

작은 내면의 공간이

굴어귀로 통한

외부의 거대한 공간과

통하여 있는

하나의 하늘임을

감각의 눈으로 보게 되면


가이(테두리)없는

무한의 하늘임을

견성하여

자각하게 되고 


텅빈 무한의 하늘 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명암일색(明暗一色)의 빛이

존재하고 있음도

동시적으로

보게 되면


하늘(0)의 광명(1),

광명(1)의 하늘(0)을

분석적으로 보면


하늘을 바탕이라고 보면

광명은 내용이라고 볼 수 있으니


바탕과 내용은 이름만 다르지

실지로는 각각이 아닌

하나 일(一)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한 견지에서 보면

한 일(一)이란

바탕과 내용이

둘이 아니라는 이치에서

나온 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늘을 

없을 무(無)라고 한다면

광명을

있을 유(有)라고 할 수 있는 바


결국 유(有)와 무(無)가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며


나아가서

우주(space)의 본질은

하늘의 광명이요

광명의 하늘인지라  


대(大)와 소(小)

유(有)와 무(無)가

각각이 아닌

하나로서

한통속이라는 사실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우주(space)의 본질인

하늘의 성품(性稟)을

감각의 눈으로 보면

견성(見性)한 것입니다.


여기서 

테두리(가이)가 없는

하늘을 열고

발견하고

깨달았다는 의의(意義)는


자기를 둘러싸고 있던

담벼락(地獄)으로부터 

석방(釋放)된 느낌이 들어


언제나 무언가 답답하여

들판에 가보거나,

산꼭대기에 올라가 보거나,

밤하늘의 별을 쳐다보거나,

바다에 배를 타고

일주일씩이나

항해를 해보아도,


자기를 가두고 있던

담벼락(地獄)을

허물지 못하고 

풀지 못하였던 

답답함에서 연유된

압박과 설움에서

한꺼번에
놓여나게 되는 것입니다.


무한 공간에 가득찬

명암일색(明暗一色)의 빛을

본 다음

일상생활 가운데

그 빛을

<늘 봄>하며 살면


새벽빛이나 황혼빛을

볼 때와 같아서

태양의 빛에 눈이 부시지 않고

암흑을 볼 때의

두려움이나 답답함이 없어짐에

머리가 시원하고 상쾌하여

안락(安樂)해지는 바 


둘이 상대하던

대립 갈등 투쟁이 사라져

양자 간에

균형(均衡, balance)과

조화(調和, harmony)가 있음으로

자유롭고 평화로와서

허공(虛空)인

무심(無心)이며

늘 한 마음(一心)인지라


번뇌망상(煩惱妄想)이 없어

안심입명(安心立命)하면서


원만구족(圓滿具足)한

행복을 누리는  


정신(精神)이 개벽(開闢)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명암일색(明暗一色)의 빛을 봄에

근본(根本)이 둘이 아닌 이치를

철저하게 봄으로서


밝을 명(明)과

어두울 암(暗),

낮과 밤,


착할 선(善)과

악할 악(惡)


바를 시(是)와

아닐 비(非)라고 하는


양극단(兩極端)으로

벌어지기 이전의

분열(分裂)이

본래(本來) 없는

하나인 

본질(本質)의 이치(理致)를

깨달아


원수가 은인인 도리를

이해(理解)하고

순복(順服)하기에 이름에


인간에 대한 미움이

한순간이라도

일어나지 않아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인간애(人間愛),

휴머니즘(humanism),

호연지기(浩然之氣)가

살아나게 되니


천지만물 우주만유를

골통 속에 품은

무한하게 텅빈

위대(偉大)한 인간,

포용(包容)의 인간,

가슴이 따뜻한

사랑과 연민(憐憫)의 인간이 되어


선천의 신본주의(神本主義)가

후천의 인본주의(人本主義)로

인존(人尊)의 시대를 열어


인간개벽(人間開闢)에

성공하므로서


우주의 목적(目的)인

우주의 섭리(攝理)를 완성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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