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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

봄님들의 공부

참공부하였습니다

김찬수 2019.01.13 20:20 조회 수 : 138

어제 밤에
"내일 成道절이네"
성도절이니 절에 오라는 듣기좋은
여러가지 수사어를 섞어 보낸 스님의
문자에 역겨움을 느끼고
'나는 불참한다'고 마음먹고 있는 상태로 내휴대폰으로 왔으니
모르고 있을테니
알려나 주자싶어
아내에게 지나가는 소리로 말했다
"맞아 내일절에 갑시다"하기에
"일요일이라 나는 못간다"라고
좀 퉁명스럽게 대답했더니
"일요일이러고 안가면 어째요?"
한다
"혼자가요, 난 다음 초하룻날 갈께"
우리부부 두사람모두 휴일날 외출하기 좀 어려운 처지와
썩 내키지 않아 보아는 내 감정을 가능한 크게 건드리지 않겠다는 심정이었는지
"그래.평일날 가요, 내혼자 갈테니"
라며 수정 한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생각으로 잠을 설치고
악몽도 꾸고,

오늘 아침
피곤한 몸으로 부스스 눈을 뜨고,
목욕실에서 세면하는 아내에게
"오늘 좀 천천히 가요"
나도 모르게 나오는 말에 도리없이
몸이 저절로 하는대로 내버려두었다.

급 만족스러워하는 아내와
평소보다 30분이나 늦게 도착한 절입구를 들어서며
"불참해서 1달동안 겪어야하는 고통보다야 훨씬낫다"는 그녀의 뜨끔한 궁시렁거림을 들었다.

'남(아내)을 사랑할수 없다'
'자신만이 자기를 사랑할 수있다'는 원아선생님의 가르침이 옳음을 自證한다.

4십여년전 연애시절,
고분고분 말잘듣고,
심신이 편안하게,
쾌락을 위한多情多感...
일시적인 보살핌등을 두고
'아내를 사랑했다'는 言語는 어설프다.
도리어 '아내에게 사랑받았다'는게
구색이 맞는것 같다.

오늘
스님은 열심히 목탁과 북을 치며 기도,염송하고

저는
숨죽여봄으로 삼매에 들며
나자신을 사랑함
돌아봄으로 나를 깨닫음.
푸짐한 2시간동안

절실하고 진실하게 공부다운 참공부를 하였습니다.
숨을 죽인가운데 호흡을하고,
나를 사랑함이 쉽고 효과만점이며,
감각의 눈으로 내면을 깨달음의
참맛도 마음껏 證得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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