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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

봄님들의 공부

형이상학 20회독

지수연 2019.01.10 21:11 조회 수 : 181

숨이 죽은 가운데
살고 있었다.

숨은 이미 늘 죽어 있었다.

숨이 안 죽었다고
생각이 생각했었다.

화강은 늘 되고 있었다.

화강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이 생각했었다. 


이미 숨이 죽은 상태로 

살고 있는 걸 

왜 몰랐을까?

돌아봄을 하면
하단전이 어디로 사라지고 없는 것 같았는데,

살고 있으니
분명 호흡이 있을텐데
호흡을 하는
하단전은 어디로 갔을까
생각하곤 했는데

숨이 죽은 상태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숨이 죽은 상태에서
호흡이 일어나는 것까지
감각이 보지 못해서 였다.

몸이
천천히 숨을 밖으로 내며
화강을 하는 사이를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을 보고
하단전이 사라졌다고 생각했었는데

숨이 죽은 무심이기에
아무 것도 없어
하단전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때가 되면
내가 알지 못한 사이에
가만히 숨을 소진했던
하단전이 저절로
숨을 들이키는 걸 본다.

그래서 오직 하단전은
숨을 내뱉지 않고
숨을 들이키는 것만 한다.

숨이 죽은 걸 보고 있으면
숨을 들이키는 걸 보게 된다.

호는 별도로 하지 않아도
숨죽임과 같이
절로 가늘고 천천히
화강을 하고 있다.

숨죽임의
무심 허공이 있어
저절로 돌아가는
자동화시스템이라는 걸 알게된다.

하단전도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고요한
가만히 있는
무심의 상태가
열기가 온몸에 퍼지는
호가 일어나는 중임을 믿고
가만히 발을 느껴보면 (정)

열기가 발로 내리는 것이 느껴지고
그러다보면
저절로
수승의 힘차고 빠른 흡이 일어나
하단전의 움직임을 느낄수 있다. (동)

숨이 들이마셔지면
나가는 숨을 느껴볼라면(동)
별도로 숨을 내지 않아도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아
하단전마저 느껴지지 않는다(정).

하단전마저 느껴지지 않을 때
발을 의식하면
따뜻한 기운이 내려지는 걸 느끼다보면
어느 사이에 다시
하단전의 흡이 시작된다.

이렇게 숨이 쉬는(죽은) 가운데
호흡은 일어나고 있었다.

별도로 숨을 죽일 필요가 없다.


움직인다는 건

움직이지 않음이 이미 함장되었기에

움직임을 느낄 수 있으므로

움직이지 않음의 정을

감각할 수 있으면

모든 것은 자동화 시스템이다. 


움직이지 않음의 정은

이미

바탕에

있었다. 


숨이 죽은
죽음 가운데
숨이 동하는
삶이,

생사일여가
하나로 합작하여
이미 돌아가고 있었다.


정과 동이 

죽음과 삶이  

합작하여 

원운동으로 

나는 살려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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