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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

봄님들의 공부

아픔을 감각하기

이신숙 2019.01.02 22:27 조회 수 : 131

독감에 걸려

넘 힘들다보니 

요즘은 수행을 게을리 하고 있다.

감기가 거의 다 나아진 지금, 

온 몸은 여기저기 불편하고 아프다.

보아주지 않아서 보아달라고 

보채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몸에서 징징대고 있는 

파동과 파장을

보아주기로 하고 

편한 자세로 앉은 다음 눈을 감았다.

눈을 감은 건 

내 몸에 좀 더 집중하기 위해

외부를 차단하기 위해서였다.


그리고

아픈 감각을 살려

최대한 넓은 범위내에서 

파동,파장들이

충분히 표출되어 올라오게끔 

몸을 이완시키고 

입체적으로 감각하니

아픔은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럴때마다 

사라진 그 자리에 

펀함이 자리 잡는다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감각을 살려

다 보아주었더니 

찌뿌등하던 몸이

어느 사이에 홀가분해졌다.


그리고 또 

괴로웠던 기억 하나 떠올리자

그 때 느꼈던 그감정들이 올라왔다.


이번에는 

숨죽여봄하면서

그 감정이 일으키는 

파동과 파장을 주시하니 

이윽고 사라짐을 느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편해지니


봄나라 감각계발의

수행법이야말로

사람마다 행복해질 수 있는 길임을

다시 한번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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