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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

봄님들의 공부

14.5권 <내면의 하늘보기>에서

박혜옥 2018.11.11 16:56 조회 수 : 101

봄 73; 남에게 밉상짓을 하지 않는지 자세히 점검해봅시다.


에고는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면서

그러한 자기를 주시하지 못하여

자기의 생각이 쓸데없는 생각인 줄도 모르고

자기의 말이 속다르고 겉다른지도 모르고

자기의 행동이 무조건 바르고 옳다는

편견에 사로잡혀 있는 줄도 모릅니다.


자기만 자기 스스로를 모르지

남들은 화안하게 자기를 알고 있는 줄 모릅니다.


그리하여

속으로 생각으로

남을 아래로 보고

남에게 군림하려고

겉으로 말로

비단처럼 꾸미는 말로

환심을 사려고

언어 행동이 진실하지 않아

거짓을 행하면서도

거짓인줄 꿈에도 모릅니다.


에고는

은연중 자기를 과시하고

자랑하고 뽐내면서

상대를 압도하고 이겨먹으려고 합니다.


에고의 이러한 경향성을

깨달아 알고 있는 사람이라고 해서

그러한 에고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에고를 깨달은 사람은

에고가 죽어

에고의 그러한 경향성이

다시 일어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에고가 발동하는 것을

사전에 다스리고 부리고 쓸 줄

아는 사람이고


에고를 깨닫지 못한 사람은

자기 안에 에고의 경향성이

동물성 귀신성이라는 것을

투철하게 알지 못하고

다스릴 줄 몰라

에고에 끌려다니는 사람입니다.


몸돌아봄을 거쳐

마음 돌아봄을 하는 것은

에고의 경향성을 소상하게

깨달아

에고를 다스리기 위함입니다.


에고는 귀신성인지라

자기 자신을 들키지 않으려 하고

자기를 숨기려고 하기에

돌아봄을 완강하게 거부하고 저항합니다.


그래서

좌뇌본위 생각위주로

생각의 모드로 삽니다.


생각을 보고 알아차리고 주시하지 못하다가

생각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감각하게되면

감각의 모드로 살아

습관적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던

버르장머리를 고쳐

의식적 자각적이 되어야

에고에 끌려다니지 않고

에고를 다스릴 수 있습니다.


에고가 하는 짓은 밉상짓입니다.


상대를 깔보고 군림하려하거나

역부족이다 싶으면

상대를 회유하거나 아양을 떨어서라도

자기의 안전과 위치를 고수하려고 합니다.


자기만 그런 줄 모르지 남들은 다 압니다.


에고가 하는 짓은 고약하고 밉상입니다.


고약하고 밉상스럽기에

복을 떨고 배척을 받고 일을 망칩니다.


동물성은 힘에 의거하여

서열을 만들려고 하여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남의 위에 서려고 합니다.


에고를 감각하여

에고를 다스리려고

절차탁마하는

봄나라 댓글에서도

에고의 이러한 경향성은

그대로 나타납니다.


자기는 상대를 깔아뭉개고

위에 서는 것이 좋을런지 모르지만

상대의 입장에서는

그러한 언행이 못마땅하다는 점을

살피고 인정하여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자기의 언행을 다스려

적절히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에고를 확철히 깨달은 사람의

지혜로운 덕성일 것입니다.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기도 하고

말 한마디에 원수가 되기도 합니다.


지식이나 이론이나 어떤 결론을

상대에게 주입하고 설명하는 것은

자칫 상대의 봄공부를 꺾을 염려가 있습니다.


절차탁마(切磋琢磨)란

실지로 자기의 에고를 보고 느끼고 발견한 내용을

진솔하게 표현한다는 면에서

누가 누구를 가르치고

누구에게 배우는 패턴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모두가 평등하고 동등한 관계가 정립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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