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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

봄님들의 공부

학교에서 숙제가 아주 많다.


서점에 가서 

서점 사진을 찍고

아이슬란드어로 

저는 학교에서 아이슬란드어를 배우고 있는 누구인데

저를 좀 도와주시겠습니까? 하고 물어가지고

서점 스텝과 대화한 내용을 

녹음을 해서

받아쓰기까지 하는 숙제도 있다.


그 전에도 한번 했었는데,

진땀이 났었다.


한국에서도 

처음보는 사람한테 말 걸기 쉽지 않은데,

벙어리 귀머거리 신세가

버버벅대면서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어가지고

녹음을 해서

받아쓰기를 하려니

무슨 말을 해야할 지도 모르겠다.


학교 공부에 필요한 책도 이미 다 샀는데,

서점에서 무슨 질문을 해야할까?


한국친구 R이 

밤에 학교 바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가자 해서 갔는데,

행위예술 같은 음악이 연주되었다.


노벨상추천문에서

우뇌가 복잡한 음악을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문구를 읽은 기억이 나서 

이상한 음악처럼 느껴지지만

콘서트에서 유심히 들어보았더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연주자들이 매우 진지하고

듣는 로컬사람들도 진지하니까

같이 진지하게 되던데,


무언가 내면의 깊이에 도달하고 싶어 

애쓰는 시도,

형이상학의 내면의 공간에 접근하는 감각이

말로 표현이 안되니까

그것을 음악과 행위로 표현하는 것으로

나에게 와 닿아

아이슬란드의 예술인들을 실제로 목격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나 할까.


12독을 하면서

내면의 공간에서

나라고 하는 에고가

극소로 축소되어 사라지는 것을

심하게 거부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다.


커지는 것만 좋아하고

작아지는 것은 싫어하는 것이다.


그러니

사라지기 싫은 에고가 

자존심을 내세워

이기고 싶어하고

이리저리 충돌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으로는 

내가 아주 작아져 

에고가 사라져,

겸허한 마음으로 살고 싶은 마음,


한편으로는

에고가 버티고 싶은 마음,


에고가 버티고 싶어하는 

에고의 거부와 저항을 

잘 보아주니,

마음이 한결 가볍고 밝고 부드러워진다.


한참 중반 이후의 글을 낭독하니

숨죽여봄이 

감지된다.


하단전이 멈추어있는 상태 

정이 느껴지는데,

여기서 그 다음 수순이 막힌다.


한국에서도 

분명 이 부분에서 막혀서 

동이 감지가 안되어

선생님께 

특별 수련을 받았는데,


선생님하고 있어서 

대화하다보면

수월하게 훌쩍 넘어갔던 부분인데,

혼자 있으니까 

다시 그 부분이 또 문제가 된다.


혼자 어떻게 하겠나,

별 수가 있나.


책 낭독을 계속 하는 수 밖에..


계속 낭독하다보니,

의도하지 않았는데

한결 호흡이 부드러워짐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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