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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

봄님들의 공부

이제 아이슬란드 도착 4주차에
접어들어
삼칠 21일이 지났다.

마냥 낯설어 신기하기만 했던 풍광도
이제 슬슬 익숙해져 덤덤해지고

학교가 이제 개강 초반을 넘어서니
공부해야 할 분량이
갑자기 늘어났다.

잠을 좀 줄여야
공부량을 따라갈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에서
나의 에고의 대부분은
투쟁하는 쪽
싸워 이기어
상대를 바꾸려 하려는
강한 스타일로 나타났다면

여기는 아는 사람도 없고
아는 게 없으니
생각할 거리
말할 거리도 없으니

화를 촉발시키거나
폭발할 상대가 없으니

에고가
유약한 쪽으로 드러나는 것 같다. 


그러한 에고를
어린아이 봐주듯
잘 보아주고 있고,

신기한 것은
잘 보아줄 때마다
언제 그랬냐는 듯한 느낌이라.

내가 나를 잘 봐준다는게
이러한 느낌이구나!

나 자신을 위로하거나 달래주며
산 적이 없다.

나 자신을 싸워 이겨
복종시키며 야단치며
끌고 다니며
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심지어
아기를 키울 때도
늘 다 큰 애 다루듯 했지
아기 대접한 적이 없었던
생각이 든다.

10회독에서
낭독하면서 차가운 발을
유위로
따뜻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낭독할 때마다 차가워지는 발을
어찌할 방법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저절로 따뜻해질 때만 기다리는 것이
매우 무기력하게 느껴졌었다.

선생님 말씀처럼
발이 절절 끓지 않지만
차가울 때
내 의지로
따뜻해지게만이라도 할 수 있으니
이제야 살 거 같다.

내 몸과 마음이
내 뜻대로
안되는게 지옥이구나!

몸과 마음을
내 뜻대로 하기 위해
계속 도를 닦는다.

내가 내 마음을 위로하고
내가 내 발을 따뜻하게 하니
만족하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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