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생님께서
소통에 대해서 너무 강조하셔서
선생님이 맞장구쳐드리면 흥도나고 좋아서
그러시리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않게 넘겼다.
그저 적당히 호응해드리고
하면 되는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그 문제는
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선생님과 대화중에
그것이 무엇이 문제인지를 명확히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이
나의 문제라는 것도...
소통이 되지않는
불통의 모습
떨어져 아무곳에도
소통이 되지않는
외딴섬의 모습,
전형적인 에고의 모습,
고집불통의 모습,
그 모습이
나의 모습이라는 것을
내가 인정하게 되었다.
공부하겠다며
도 닦겠다며
하면서도
나와 남을 분리시키고
도반들과도 소통하지 못하는
내 모습
그것을 부수어버리는 것이
도인데
도를 다른 곳에서 찾고 있었다.
이제는 고집불통의
나를 버리고
사통팔달
신작로를 뚫어
그 누구하고도
벽이 없고
다 통하여
나와 남이 아닌
하나된 사람되기로
다짐합니다.
댓글 4
-
유종열
2018.08.30 00:13
-
진실하게
열정을 가지고
나의 막히고 답답한 문제를
서로 시간을 들여
대화로 노력하면서
뚫으려고
해결하는
소통의 문화,
원아선생님과
그렇게 소통하는 것에
익숙해지니,
여기 아이슬란드에서도
이곳 교육이나 문화에
이미 원래 지내온 듯한
익숙한 느낌입니다.
원아선생님과 대화를 한다는 건
무의식에 잠재된
나라는 존재에
표면의식이
얼마나
접근하느냐,
얼마나
깊이있고
넓게
나의 무의식에
내가 접근할 수 있느냐,
결국 내가
나를 얼마나
알 수 있는 능력이 있고
나를 알려고
내 자신이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을
가이드 할 수 있고,
가이드 해주시는
원아선생님이
나의 스승이라는 건
내가 타고난 복입니다.
내가 타고난 천복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라 마지 않습니다. -
홍동심
2018.08.30 22:56
아이슬란드에 벌써 친숙해 지셨다니
다행 입니다
아직 정리도 제대로 안되어
여유도 없으실텐데
이렇게 도움 주시니
더더욱 감사드립니다
저도 원지수님이 자신의 문제를
풀어내기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을 했는지 조금은 알고있습니다
원지수님이 안계신동안
제가 그 복을 조금 누려보겠습니다
잘 챙겨드시고 건강하게 계시다 오셔요 -
이승현
2018.08.30 17:51
공부 시간에
홍동심님이
이 글을 읽는 것을
직접 들으니
감이 틀리네요.
참으로 진실하고
공부인으로
짚을 것
다 짚으신
진실로
소통이 되는 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진실한 글에는
울림이 있고
소통이 중요함도 더불어 느껴지게 되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홍동심님
같이 공부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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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빛과 열기를 뿜어주는 사람이 되어
저절로 소통을 주도하는 사람이 될 것이니
자기를 오픈하면
자기도 시원하고
주위 사람들도 시원하게 만들어주니
공부인이
제일 첫번째로 바꾸어야 할 사항이
불통의 자기를
소통의 자기로 변화시키는 일입니다.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
상경하셨으니
이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순서일 것입니다.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변화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