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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

봄님들의 공부

1

.물질이 계벽된 도시 송도


보이는 대상이 있는   

상대의 눈으로 보는

송도는 완벽하다.


인간이 생활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유비쿼터스라는 

시스템으로 구현되어 있어 

먹고 마시고 운동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함 없이 펼쳐져 있다.


선생님 표현에 의하면

건물의 외양이

에고를 드러내지 않는

있는듯 없는듯한 

세련된 색상으로 표현되어있고

건물의 형태도 천편일률적이지 않고

건물 마다 마다 

개성으로 존재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센트럴파크는 곳곳에

나무도 종류가 다양하게 심어져 있고

알맞은 위치에 정자도 있고 

미니 동물 농장도 있다.


센트럴 파크를 중심으로

양옆은 한국관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고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다리가 놓여있어

좋은 사람들끼리 추억을 만들수 있는 여유공간이었다.


봄님들과  곳곳에서 사진도 찍고

공원주변에서

순한 해바라기 꽃  공원에서 

사진도 찍었다.


송도에서 가장 높은

더샵 퍼스트월드의 53층에 2008년부터 살았다.


입주때  나의 관심사는 부자가 되는 것이었다.

분양때 부터 꽤 비쌌고 분양되자 마자

속칭 프리미엄이라는 이름으로

몇억이 올랐니 어쩌니 하는 말들에 

중산층이 된다는 기대감에

내안의 에고는 의기양양했었다.


싱가포르 처럼 경제자유구역을 만든다는 청사진

세계유수의 대학들이 들어와 있고 

외국인 학교

또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인

연세대학교도 들어와 있고

시간만 지나면

남들이 부러워 하는 집에 살고 있을꺼란 

내안의 에고는 천박한 그림을 그렸다.


그럼에도 그 집에 입주할 자격이 없는 나는

여러가지 요인이 겹쳐서 생긴것이지만

급성스트레스 우울증이란 이름의 병명인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지는 고통을 겪었다.


물질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은

에고가 없는 상태가 되어야 함을

말씀을 통해 확인한 순간이었다.


물질조차 품을수 없는 그릇크기로 

그곳에 살다보니 

스스로 자격이 안됨을 느껴

쫓기듯이 그곳을 헐값에 처분하고 

땅에 가까운 곳으로

송도에서 

가장 진화가 덜된

초창기 입주한 주거 공간으로 옮기고 나서야 

그런 증세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물질이 개벽된 세상 

양자 컴퓨터로

스스로 진화하는 알파고 핵무기 등등

이런것을 자유자재로 부리고 쓸 수 있는 인간은


에고가 없는 인간


정신이 개벽되지 않으면

물질 문명하고  나하고는 별개의 상황이 되고

오히려  물질문명이 인간을 삼키게 되는 것을 

나 자신을 통해서도 확인이 된다.


2.

내안의 영흥도를 만나다


오이도 대부도 선재도 영흥도 를 가다

섬이었는지 모를 길로 연결되어

운전으로 송도에서 출발해서

영흥도에 도착

중간 중간 

휴게소에서 쉬고 

목적지인 영흥도 해비치 숙소에 여장을 풀었다.


송도에서 부터 중간 중간

낭독은 기회 있을때 부터 하였다.


총 100회독을 목표로 한 것이기에

총 15명의 봄님들이

한분당7회독을 하여야

목표에 달성해서 인지

상황과 조건이 여건만 맞으면

식당이든 커피솝이든 공원이든

어디든 상관없이

낭독을 하는 풍경이

저절로 연출되었다.


낭독을 하면서 중간 중간

선생님 말씀이 있었고

안정란 님의

상대적인 시선과 절대적인 시선에 관한

동영상 내용이 어우려지며

걷기 돌아봄과  동영상 내용이 뒤섞이며

눈을 뜨는 설법이 이어졌다.


3.

영흥도에서 눈을 담박뜨다


눈을 뜬다는것 

하늘을 여는 소식 

개천의 소식 

나의 성품이

본성이 하늘인지라

하늘에서 와서

하나의 하늘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으나 

에고가 판치는 세상에서

보고 듣는 모든 경험과 공부들이

하늘과 내가 별개인 것이

당연시 되는 

세상공부를 하고 살다보니 


하늘은 내 밖의 하늘이요

소식으로 나하고는

아무 연관이 없는 단어가 되었고

특별한 수행자나 특별한 관심사가 있는 사람들이

찾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존재의 실상은 그러하지가 않았다.


걷기 돌아봄을 할때

목을 움직이지 않게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내면에 한점 점을 찍으라고 하시는데

점을 어디다 찍으라는 말씀일까?


걸을때 시선을 안으로 모으고

밖을 보는듯  마는듯 걷다보면

다리가 감지되고 팔이

음양이 합작이 되어

저절로 착착 움직여짐을 

감지한다.


공기를 가로 지르며 걸으며

중심인 목에 집중하면

숨이 멈추어져 있고

머리는 텅비며

무한한 공간이 축소와 확장이 동시에

펼쳐지는

무한한 공간이 확 드러난다.


그 공간은 하나의 공간으로

툭터져 시원하며

내 몸의 경계에 갇혀있지 않다.


공간은 움직임이 없으며 

잡을 수도 없으나 

두둥실 눈에 보이게 된다.


밤이나 낮이나

항상한 하늘은

밤낮과 상관없이 항상하다.


무한하게 텅빔으로 가득찬

대소유무의 품성이

배운대로 펼쳐져 있다.


텅비어 허공이고

허공으로 침묵이며 

한점 티끌이 없어

고요하고 맑아서 

저절로 빛이나고

텅빔을 아는

자각으로  환하다.


공간이,

하늘이, 

진공이, 

정신이 

내 머리속에

무한대하게 펼쳐져 있는 것이다.


내 머리속이

순간에

정신이 들었고


내 머리속에

순간에

대아가 되었고


내 머리속에

순간에

무심이 되었고


내 머리속에서

천지만물 우주만유를 다 담아

한점 빠진곳이 없이

꽉 들어차 


하늘의 주인이 된

천주이며

우주만물을 내안에 담아

창조주가 되는 

어마 어마한 경험을 

단박에 

순간에

지금여기에서

바로 볼 수 있는것이다.


상대적인 시선으로 대상을 보면

언제나 싸움은 자동이다.

단 한 순간도

대상과의 싸움이 저절로 일어난다.


상대적인 시선은

언제나 분리감에 사로잡혀

두려움과 불안에 시달려 

스스로 견디질 못하여

자기도 모르게 싸움속으로 휘말려 

행복은 출발도 못하고

고통의 삶으로의

시간속의 여행을 하게 되어있는것이다.


말씀하신 그대로 따라가 본다.


특정의 대상을 

한계를 지어보는

눈의 한계를 절감하고 절감하여

특정의 대상을 보지 않는

그냥 툭 보는 눈


내 머리속이 텅비어 

특정의 대상에 한정짓지 않고

안으로 돌아보는 눈을 떠보면

안과 밖이 없는 공간을 감지하는

절대적인 눈이 떠진다


특정의 대상을 보는 눈은

나와 너와 

분리되어지는 눈이기에

동물성 귀신성이

저절로 발로 되는데


그냥 턱 보게 되면

보는자가  없이

내가 거울처럼

보이는 대상을 담아내면

나와  보이는 대상과의 사이가 없이

그냥 내안에 담기는 경험을 한다.


그것이 보는자 없이 보는 법이다.


그냥

선생님 말씀을 따지지 말고 

한생각 굴리지 말고

신뢰하고 따라가면

안과 밖이  없는

하나의 툭터진 

하나의 공간

하나의 하늘을 보는


눈이 툭 터져

존재의 진실이

비로소 보이게 된다.


가만히 보면 

한 생각 없을때

부동한 공간이

한점이 드러난다.


잠재 되었던

계발 되지 않았던 눈이

선생님 쉬운 한 말씀으로

툭 떠지게 되어

어중이 떠중이 

머리가 좋거나

한문을 고준하게 공부한 사람만이

아는 신비한 세계가 아니라

누구나 

그저 설법을 듣고

동영상을 정성스럽게 보면

다 열리게 되는 것이다.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눈


보는 자가 보이는 자이고

보이는 자가 보는 자가 되는

눈이

비로소 열려 


돌아봄과 동시에

되어지는

바라봄의 눈이 떠져

공간적인 합일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공간적으로 무한하고

시간적으로 영원한

<지금. 여기>에 뿌리를 박은

눈인 것이다.


선생님의 강의는

더 쉬운 언어로

언어도단의 입정처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면 금방 알수 있는 말과 글로 

방방곡곡에 울려 퍼지고 있는것이다.


참새는 참새소리가 나오고

까마귀는 까마귀 소리가 나오고

토끼는 토끼소리가 나오고

여우는 여우 소리가 나오고

호랑이는 호랑이 소리가 나오고


이제 눈을 뜬

한판 뒤집기에 성공한 나는 

지금 여기에서

기고 걷고 뛰는 법을

배우는 삶을 살아가며


금강불괴신을 이루어 나가는 삶이 있을뿐이다.


영흥도 수련회는 한단계 성장하는 좋은 기회였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공지 원아(圓我) 유종열 선생님 [7] 김대영 2018.07.01 248
공지 원지수님의 댓글 읽어두기 [8] 유종열 2018.03.20 222
공지 집에서 본 낭독대회에 참여하시는 봄님들께서는 체험기를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1] 유종열 2018.03.07 194
1459 영흥도 수련회를 다녀와서 [2] 최영화 2018.07.15 88
1458 나는 하늘이요 빛이요 사랑입니다. 10권 [4] 윤혜남 2018.07.15 82
1457 영흥도 수련회에서 걷기돌아봄 체험기 [2] 이창석 2018.07.14 75
» 영흥도 수련회 후기-저절로 떠진 눈 발견하기 [6] 이영미 2018.07.14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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