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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

봄님들의 공부

딸에게 줄 선물~

이영미 2018.07.07 15:01 조회 수 : 171

1.

엄마 침대 옆

봄나라 책  전권을 잠시 들여다 본다.


요즘은 카카오톡이 있어 

딸과 자주 소통이란것을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엄마인 나는 늘 진심인데

우리의 소통은

우리의 사랑은

자꾸만 어긋나는 구나


참 이쁜딸이고 자랑스런 딸이었는데

우린 참 많이도 싸웠어

공부안한다고 닥달하고

화장한다고 닥달하고

엄마돈 훔쳐가서 겁도 없이 써서

진짜 우리 겁나게 싸웠어


돌아보면 엄마 탓이야

그래서 네게 당당하게 혼내지도 못하고

늘 그랬어

엄마는 컴플렉스가 너무나 많은 사람이었어

나의 자아는 자랄대로 자라

난 너무 괜찮은 사람인척 했어

그게 내 병이야

인정받고 싶고  똑똑하고 싶고  돈도 잘벌고 싶고

이쁘고도 싶고  사랑받고 싶고


보니

지금 니가 하고 있는 모습 그대로

엄마가 그랬어

아직도 그런 몸짓이 남아있어

아직도 철이 덜 들었어

그래서 엄마가 지독히 아팠어

그러면 안된다는 하늘의 경고가 분명 있었는데

돼지와 같은 미련한 엄마는 알아 듣지도 못하고

꿀꿀거리는 돼지와 같이 살았어


새벽에 봄나라 동영상 강의

지난것을 듣고 있는데

엄마 이야기가 나오는거야

15권 중에 엄마가  거실에 잠들었다가 깨서

고요해졌을떼 문득 거실 시계소리가

그냥 들리지 않고 침묵과 소리가 하나로구나

어 침묵에서 소리가 나오네?

침묵이 늘 있네?

정중동이 맞네 ?

하면서 그 알량하게 안것을 가지고

아 알았다고 

15년도 쯤에 봄나라에 가서 말을 한거야

물론 알았지

하지만 아주 쪼끔 안거야


엄마는 엄마를 포장을 잘해

듣다 보니 글쎄

엄마가 운동권이고 정의가 어떻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는거야

순간  얼굴이 확 달아오르는거 있지

엄마가 얼마나 엄마를

있는 그대로 못보고 사는 사람인지

또 알게 된거야


엄마는 정의롭지도 운둥권도 아니었어

나에게 있어

87년 경험은 생존의 문제였지

싸워서 이기지 않으면

생존할수 없다는 절박감에 

거리로

나가게 했지

정의를 위한 뭣도 아니었어


공부도 마찬가지고

엄마가 진실하지 않으니

어떻게  니들이 진실할수 있겠니

콩을 제대로 심지 않고

어찌 콩이 나오길 바란

도둑년 심뽀이니

지금 엄마 눈물 흘려도 싸지


엄마가 선물을 할까해

54년 살면서 

니들을 낳은게 가장 잘한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엄마는 봄나라 책을 만난게

가장 잘한 일이야

엄마가 봄나라에 전화해서

상담해서 책을 다 구입할 때

한꺼번에 구입하게 한게

첨엔 약간 부담스러웠는데

그때 그러지 않았으면

어쩌면 봄나라를 만나지 못했을꺼야


그때 원대님이 몽땅 사게 해서

심술도 났었는데

지금 보니 은인이야 은인


네게 줄 수 있는게

현실적으로 사실적으로

아무것도 없다는것을 인정하고


엄마가 인생선배로써

내 생에 가장 소중한

네몫의 책을 선물하려고

니가 볼까 하여

잠깐 한생각 냈었는데


되돌아 보니

그때 원대님이 엄마에게 권하지 않았으면

지금의 엄마가 없다고 생각하니

네게 보던 말던

엄마와 딸의 인연으로 만난  인연

최고의 선물이란

확신이 드니

네 몫의 책을 선물한다.


이게 어떤 책인지

엄마도 가치를 잘 모르는구나

원대님 글을 보고

다시 한번 절실히 느꼈어


이제 두렵지 않아

너희들에게 어떤 사랑을 주는지

조금씩 배워가고 있으니

두렵지 않아.


우리 엄마와 딸의 인연으로

하늘이 맺어주었으니

진정한 소울메이트가 되어

소통이란거

제대로 해보자 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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