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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

원아님의 메세지

육체본위로

<잘 살아보세> 라고 할 때와


정신본위로

<잘 살아보세>라고 할 때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선천(先天)에는

물질을 개벽(開闢)하라는

하늘의 구도(構圖)에 따라

먹고 살기가 풍족하고

편리하게 살기 위한

목적을 달성하려는 시도가

맞다고 할 것인 바


개인의 목표 또한

외부적으로

재색명리(財色名利)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할 것입니다.


물질이 개벽되어

정신을 개벽하려는

후천(後天)에서

<잘 살아보세>라는 구호는

육체본위가 아니고

정신본위인지라


외부적으로  추구하지 않고

내면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 같이 재색명리(財色名利)를

추구(追求)한다고 하지만


외부에 있는 물질을 차지하고

내 것이라고 여기는 차원과


내적으로 물질을 포용(包容)하고

만족(滿足)하고 향유(享有)하는 차원에는

질적으로 현격(懸隔)한 차이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전자의 소유개념(所有槪念)이란  

저 산과 들이 나의  것이라는

하나의 관념(觀念)에 지나지 않으므로

실존적(實存的)으로

뿌듯한 소유감(所有感)이 없는지라

마치 알맹이가 없는 쭉정이 신세와 같고

쭈그렁 밤송이와 같아서

포만감(飽滿感)을 맛볼 수 없어


자기(自己) 자신(自身)과 소유물(所有物)과는

서로 떨어져 있는

별개의 분리된 존재에 지나지 않아

마치 <쭈그렁 밤송이 신세>에 지나지 않아


늘 허전하고 공허(空虛)하기는

물질을 소유하기 이전이나 이후나 마찬가지로

진정한 부자장자가 아니고

거지신세를 면치 못하고

끝없이 일어나는 욕심에 시달리며

욕구불만(欲求不滿) 속에 살 수밖에 없는

미숙(未熟)한 인간인 것입니다.


이에 비해

정신본위로 잘 살아본다는 말은

무한하게 텅빈

정신의 보따리에 가득찬

명암일색(明暗一色)인

영적(靈的)인 빛(色)과

천지만물(天地萬物)

우주만유(宇宙萬有)인

진정한 재물(財物)을 포용하여


산야(山野)나 강과 바다

산촌이나 도시의 풍경이나

밤 하늘에 떠 있는 달과 별들의

빛과 모양과 색깔의 아름다움을

바라볼 때 마다

처음처럼 감상하고 즐길 때

비로서 소유감이 있고 만족감이 있어

공허감이나 허무감에 시달리지 않아


뿌듯한 충만감과 자족감이 있을 때

속이 꽉찬 알곡이요

만물의 영장 다운

진정한 부자장자라고 할 것이고

제대로 살 줄 아는

성숙(成熟)한  인간이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당장

쭉정이 인생을 살 것인가?

알찬 인생을 살 것인가?

결단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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