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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

공부과정에서 나온 기록


 어느 봄님이 올려 놓은 원아님의 말씀을 읽다가...


"귀를 열어 온갖 들려오는 소리를 숨죽여 듣고 있으면

어느 순간에 생각이 끊어 진다고...."쓰여 있었다.


 잠을 청하기전 글을 읽었던 생각이 나서 조용히

귀로 들려오는 소리를 들어 보려고 집중해 보았다.


 귀뚜라미 우는 소리,여치나 배짱이가 울림통을

울려 나는 소리 같기도 했다.


 정식으로 참선하는 식으로 책상다리를 하고

앉지는 못하더라도 의자에 앉아서도 눈을 감고

귀 기우려 보고.....


 침대끝에 걸쳐 앉아서도 귀를 종끗 열어 보기도 

했지만 별로 달라지는 것은 느끼지 못하였다.


 어쩌면 나같은 촛자에게 당연히 찾아오는

일반적인 결과일 터인데.....


 내가 시험,시도하는 방법중에 잘못이나 오류가

있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더 숨죽이고 더 깊이

더 사모치게 들어가야 할것같은

생각이 들었다.


 한두번 시도해 보고 아무런 소득이 없다고

포기할수는 없다.

다시 몇번이고 계속해 볼것이다.


 침대에 누워 잠들기전에 다시 귀를 기울인다.

어느새 모두 잊고 꿈나라에 빠졌다.



 책을 읽고 있던중에서 연관된 부분을 일부 발췌하여

여기 같이 소개하면.....


귀를 기울여

크고 작은 모든 소리를 듣고

이윽고

소리없는 소리까지 들어봄하여

침묵과 소리가

하나의 장에 공생공존하여.....

(봄 63 경주 토함산 불국사 관광중에서)



현실의 공간을 열기 위해서는

귀를 기울여

주변의 모든 소리를경청하기만 하면

즉각 가상의 공간은 사라지고

현실의 공간으로 진입하여

차원이동 

순간이동이 되면서

거짓과 환상

번뇌망상은 거짓말처럼

말끔히 사라진다

(봄 64 가상공간에서 현실공간으로 순간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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