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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

체험기

낭독대회 1일 -

지수연 2018.03.06 20:21 조회 수 : 67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어젯밤에 

학교에서 있을 아이슬란드어 시험이 

8월에서 6월로 땡겨진 것을 알았다.


그리고 8월에 한번 더 시험이 있다.


약간 여유있게 보고 있었는데,

여유 부릴 때가 아니게 되었다.

머리카락이 쭈삣 서고 

눈에 힘이 들어간다.


이럴 때일 수록 

도 공부에 매진하여야 한다.


빡빡하고 바쁘고 할 일이 많을 수록

최대한의 시간을 

도 닦는데 공을 들여야


나머지 짜투리 시간이 

효율적이고 체계적이고 구조적으로 

생산적으로 쓰여진다.


바쁘다고 도닦는 걸 소홀히 하는 순간

오르막길에서 

미끄러지는 것이다.


오르막길을 맞이하여

내 집중력이 업그레이드 되는 순간은 

언제 다시 올지 모를 기회이기 때문에  

기꺼이 반갑게 맞이할 때이다.


오전 4시 45분에 동생 모닝콜을 받고 일어났다.

샤워하고 나오니 30분이 흘렀고,

가볍게 15분동안 청소를 하고 

5시 30분에 낭독을 시작


6시 50분에 봄30 <몸과 마음은 내가 아니다>까지 낭독하고

마지막 구절처럼

살고 싶어서 

사진 한장 찍었다.


1_2.png


내 머리속은

늘 내 자신이 

밝은지 어두운지 

유능한지 무능한지

옳은지 그른지 

생각을 굴리느라

지저분하다.


나 자신에 대하여 

일체의 생각을 굴리지 않는 것,


이것이 과연

자신을 깨달아 

믿게 된 사람이라~!


아침을 15분 동안 먹고

 

잠깐 3분 쉬고 보니 

8시 50분이었고 봄70 <객관적인 안목>까지 읽었고,


10시 50분에 봄123 <도통의 경로>까지 완료되었다.


처음에는 유심을 기울여 읽다가

어느정도 시동이 걸리면

자동차를 운전하듯 

낭독하는 것이다.


내가 사라져 운전하는 것을 

내 스스로 불쾌해 한다는 것을 발견한 이후


내가 없이 

낭독이 운전될 때 

싫어하지 않도록 

소리듣기에 일심을 기울이면


내가 없이 운전되는 것을 

즐기게 되어

한결 낭독하기가 수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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