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봄나라

공부과정에서 나온 기록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HughYoon(윤효중) 2018.02.16 20:50 조회 수 : 44


 원아님과 카카오톡이

혜남님의 덕분으로 개통되었고.....

혜남님은 이제 수시로 카톡으로

물을 만난 고기처럼

내게 수다(?)를 떠신다.


 오늘 새벽에 일찍 일어나

봄나라와 마주한 것은

원아님과 카톡에서

내가 봄 60

대아와 소아를 읽었다고

소식을 전하였더니

읽은 소감을 이곳에 올려줬으면 

좋겠다고 말씀 하셔서

그러기로 약속했는데....


 엊 저녁에는

마흔살 노총각 둘째 아들이

2주만에 집에 와서

에미가 해 주는

밥을 먹겠다고 들리는 날이다.


 다 큰 자식이

두 주만에 얼굴을 보여주러 오는대도

부모 마음은 설렌다.

몇년 동안은 채식만 하더니

갑자기 이제부터

치킨과 생선을 먹겠는데

밥과 국수는

대신 못 먹는다 전한다.


 설탕도 못 먹는다해서

꿀은 괜찮냐고 물어보니

꿀도 안 된다고....

야채는 되는데....

총각 김치를 먹다가

전화기로 무엇을 찾아 보더니

김치는 되는데

총각무에 들어있는

특별한 성분 때문에

총각김치도 퇴짜를 놓는다.


 큰 아들과 가게문을 닫는데

예정보다 30분쯤 늦어져

집 사람에게 얘 밥을 먼저 먹여

돌려 보내라고 하였더니

아빠 올때까지 안 먹고 기다리겠다 한다.

요즘 보기드문 기특한 아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는 길에

고장나서 수리를 맡겼던 랩탑을 찾아오는데....

집 사람은 6살 둘째 손녀의

바이올린 클래스에 데려 갔다가 끝나고 데려왔고...

며느리는 8살 큰 손녀딸

스케이팅 연습에 같이 갔기 때문에....


 하여서

큰 아들네 네 식구까지 우리 집으로 모이게 되어

그들네 까지 저녁 식사를 하고 가게 되었다.


 육식을 전혀 안했던 작은 아들때문에

집 사람은 닭 가슴살,대구전,랍스터까지

맛있게 요리했는데

큰아들 네 식구까지 맛있게 먹고 가서

음식을 준비한 사람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아이들은 오랫만에 강아지와

물만난 고기처럼 회포를 풀었고...

집 사람에게는

수리해온 컴퓨터를 TV 화면에 연결해

좋아하는 고국 푸로그램을 틀어주고

나는  짬을내어 지하실에 내려와

데스크탑 컴퓨터로 봄나라에 들어와

잠간 댓글만 달고 올라가고.....


 그러니 약속했던 원아님과 읽은 소감을

엊저녁에 못달아 무언가 쓰려고

새벽같이 지하실에 다시 내려왔는데'''

카우치에 누워 텔레비젼을 시청하더던 아내는

카우치위에서  잠들어 버려 

졸고있는 티비는 내가 꺼 버리고....


 대아와 소아 읽기는 읽었는데

모두 맞는 말씀같은데

소아의 세계에서 살지말고

내 속에 있는 대아를 찾아

대아의 세계에서 살라는 좋은 말씀.

 그래서 찾아 보려고

이렇게 헤메고 있는것 아닙니까?


언젠가는 나도....


 혜남님하고 카톡을 하다가

원혜라는 봄나라 이름을

원아님께 졸라서 허락을 받았다고...

그럼 이름앞에 원자를 붙이는 것이면

나는 "원효"가 되어 원효대사를 따라가니

어떻겠냐고 하니

혜남님은 좋아서 죽는 느낌이다.


 나도 서역인지 중국인지

공부와 깨우침의 길을 찾아 나섰다가

밤중에 모르고 해골 바가지에 담긴 물을

꿀맛처럼 마셨다가

아침에 그것을 확인하고 깜작 놀라

그 자리에서 깨달음을 얻고 

발길을 돌렸다는 원효대사님처럼

어느 날 갑자기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소.


 이게 어디 나 만의 소원이겠소.

봄나라에서 공부하는 모든 회원님들의 소원이지.


 봄 62, 63

유위법과 무위법 ,

독불장군으로 나아가다. 까지 읽었는데 

모두 맞는 말씀이라

단어 하나 흠 잡을곳이 없는것 같은 느낌.


표현을 하자면

봄나라 회원님들 앞에 노다지가 있는데

그렇게 탐을 내는 사람들이 많지 않으것 같은 느낌.

 눈 앞의 다이아몬드가

모두 모조품으로 착각하고 있는듯.

 돈 안 내도 되니 맘껏 가져 가라는데도.....


내가 잠자는 침대위에

한번 깨어나 살자꾸나 책을 놓아두었는데

어제 밤에는

대아와 소아 한번 더 읽으려다


꾀를 부려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찍어

원아님의 낭독 소리를 듣고

원지수님이 다음으로 낭독하는 소리를 듣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리빙룸 카우치에 잠 들어 있는

아내를 방해하지 않고

도둑 고양이처럼 살짝 지하실에 내려와

컴에 앉아 보고를 하는 것입니다.


 도를 찾아가려는 길에서

만난 사람들을 도반이라고 부르지요?

정다운 도반님들 가시는 길에

꽃잎들을 뿌려 놓아 드리고 싶습니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쁜이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공지 문화대혁명 낭독트레킹 [12] 이승현 2018.03.25 171
공지 원지수님의 댓글 읽어두기 [8] 유종열 2018.03.20 185
244 봄이 감각 감상의 주인인데 몸안에 갇혀있어 답답하고 어두워, 11권 깨달음의 완성 말씀 Sep 25/2014 윤혜남 2018.02.21 40
243 봄 이란 무엇인가? [1] HughYoon(윤효중) 2018.02.20 51
242 드림 보드 [2] HughYoon(윤효중) 2018.02.20 45
241 첫 사랑은..... HughYoon(윤효중) 2018.02.19 51
240 생멸과 불생 불멸 [2] HughYoon(윤효중) 2018.02.18 71
239 지혜 스러운 두 여인이..... HughYoon(윤효중) 2018.02.17 48
238 면면히 흐르는 도(道)의 맥박, 16권 윤혜남 2018.02.17 48
»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HughYoon(윤효중) 2018.02.16 44
236 이 공부가 인간으로서 마지막으로 이루어야할 공부라. 소원성취 만사형통이다. Sep24, 2009 말씀 [1] 윤혜남 2018.02.16 72
235 본질과 현상을 이어주는 돌아봄, 15권 윤혜남 2018.02.15 28
234 고추 먹고 맴맴..... [2] HughYoon(윤효중) 2018.02.15 75
233 봄 57...당신을 만나고 나서... HughYoon(윤효중) 2018.02.14 42
232 새책 3회독 [1] 윤혜남 2018.02.13 50
231 봄 54...벚꽃이 눈처럼 내리던 날을 읽다가.... [5] HughYoon(윤효중) 2018.02.13 59
230 법륜 스님과의 조그마한 인연 [2] HughYoon(윤효중) 2018.02.12 78
229 책읽기 수행법을 감각계발의 첫걸음으로 내놓았어, 6권에서 말씀 윤혜남 2018.02.11 32
228 되새김 하며.... [1] HughYoon(윤효중) 2018.02.11 61
227 어느 스님의 법문 중에서..... [1] HughYoon(윤효중) 2018.02.10 50
226 새책 낭독 (1회독) [2] 이창석 2018.02.10 46
225 새로 나온 책(1,2권 18권) 2회독 [2] 윤혜남 2018.02.10 46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