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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

봄님들의 공부

허리를 딱 피고 턱을 당겨 바른 자세를 잡는다.

한문으로 하면 바를 정(正-하나일에 그칠 지).


정신이 몸과 마음과 별도로 존재한다고 알고 있어.

정신은 별도로 초월한 자리에 있으면서

현상적으로 몸과 마음을 거느리고 다스리고 부리고 쓴다.


첫째로 거느린다함은 몸과 마음의 상황을 아는 거야.

오른손 왼손을 거느림은 감각을 하는 거지.

몸과 마음을 감각하는 상태가 거느리는 거지.


바를 정자 해석을 하면은

정신을 차린다란 말이 되지.

정신을 차리는 것이 바를 정(正)이다.


앉아서 알아차려봄-좌선이나 명상이다.

바르게 앉는 것이 중요해.

바르게 앉으면 잘 거느려져 정신이 차려지니까

몸이 하자는 대로 안딸려가지.

정신을 안차리면 기대거나 눕고 싶고 잠오고 혼미하고 산란심이 발동하잖아.


제대로 앉아버리면 정신차린거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아주 쉬워.

허리만 펴면되.


정신을 가지고 있는 게 사람인지라

바를 정자가 자기에게서 되면 위력이 나와.

걱정 없어.

아픈 것은 허리펴고 고치면 되고.

'나는 무슨병이 있어'라고 도장을 찍잖아.

정신을 차리면 정신에는 병이 없으니 '나는 환자야' 이런 소리가 안나와.


지금까지 몸이 자기라고 알아왔던 

인류의 집단의식이

정신이 나라는 정신차림으로 탁 이전해 가버리면 된다.


병이란 결국 업장이라.

업장이란 깨닫지 못한 무의식중에 

몸과 마음을 가지고 한 행동에 대한 결과, 과보야.

그게 아픔으로 나오지.


몸과 마음은 한계가 있어.

그러나 정신은 무한하고 영원해.

어째서 정신이 무한하고 영원한지 맛을 봐야될 것 아니야?

수많은 삶중에서 당장 지금 앉아 자세를 바르게 하면 

정신이 차려지고

바를 정

하나자리에 그쳐지니

몸병 마음병이 낫는 거라.

그걸 실지실견해야지.

말도 안되는 게 금방 이루어져.

약도 안먹었는데.


바른자세로 몸이 다스려지고 거느려져.

힘이 들어갔다가 빠지면서 조화와 균형이 이루어진다.

몸과 마음에게 차렷하는 것이 정신이다,


몸은 동물성이라 끊임없이 움직여.

그러다가 차렷하면 안움직여.

마음도 마찬가지야, 번개처럼 나타나는 생각 감정 느낌이

정신 차리고 있으면 들통다나.

정신이 들었기 때문에 다보이는거야.


더이상 할 일이 없지?

SECRET이야.

정신만 차리면 몸과 마음이 다 나에게 잡혀.

손바닥에 있소이다.

더 닦을 것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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