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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라

공부과정에서 나온 기록

이번에 새로 나올 <한번 깨어나 살자꾸나!> 편집 마무리 중 

발견한 예전 녹취록이 있습니다.


제목이 합일의 과정으로

기존의 <나는 봄이다 고로 존재한다> 책에 실린 

합일의 과정 녹취록과 

제목은 동일한데 

말씀이 다릅니다.


원아선생님이 말씀하신 뜻은 기존의 녹취록과 같지만,

합일에 대한 관점과 시각이 다릅니다.


새 책에 수록될 것입니다만

홈페이지에도 올려지면 좋을 것 같아 올립니다.


========



[원아님의 참말씀 녹취]


합일의 과정 (1)


(이 글은 2006년 11월 24일 

봄나라 운니동 센터에서 가진 

금요직장인 모임을 녹취한 기록입니다)


나한테 왔으면 

나한테 깨놓고 얘길 해야 돼. 

나는 어디 사는 아무개 이고, 

몇 형제 중에 몇 째이고, 

학력은 어떻고, 

공부는 어땠고, 

건강은 어떻고, 

자기가 오픈 안 되면 공부가 헛 빵이라..


그거 해결하자고 온 거 아니요?


그 다음에 

내 자신이, 

마음의 상태가 어떤지? 

물결이 치느냐? 잔잔하냐? 


자기의 장, 단점은 뭐냐? 

현실적으로 

문제가 뭐냐? 

아쉬운 게 뭐냐?


이게 다다. 

이게 다인데 

이런 건 이야기 안 하려고 해. 


에고라는 게 

늘 숨기는 거야. 

그러니까 오픈 하는 만큼, 

좁은 사람이 아니고, 

넓은 사람이지. 


얼마나 오픈하느냐 이거야. 

오픈하면 당당하지. 

숨기는 게 없기 때문에 당당한 거라. 

당당하다는 건 

숨기는 게 없는 게 

당당한 거야. 


당당하게 사는 건 

아주 간단하다고. 

숨기는 게 많고 

비밀이 많은 사람은 지저분해.


근데 숨길게 뭐가 있어? 

우리 빨가벗으면 다 똑 같잖아. 

뭐 특별한 게 있나? 


그래서 바이블에도 나오잖아. 

선악과를 따먹고 난 뒤부터 

옷 입고 몸을 가리고 한 게 

그게 상징이거든.


우리 여기까지 온 사람들이 

몇 년씩 공부를 한다고 하면서도 

자기를 오픈하지 않아. 

사실은 자발적으로 해야 돼.


나는 어디 사는 아무것이요. 

나이는 몇 살이고 

집안형편은 이랬고 

내 성격은 이랬고 

사실을 고백해야 돼. 


근데 그게 어렵더라고. 

그렇다고 길가는 사람한테 

자기 얘기 할 필요는 없잖아. 

그건 효용가치도 없고 말이야.


적어도 나한테는 얘기해야 돼. 

나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 

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에 

나한테는 괜찮아. 알겠나? 

그게 자동이야. 

그걸 가지고 그 사람을 안 본다니까. 

그거 가지고 보면 

내가 손해인데 뭐 할라고 그래. 

이것만, 

태도와 자세가 잡히면 

공부는 반 이상 된 거야.


자기문제를 해결해야 되는 거 아니야?

그렇잖아? 

경제면 

경제문제 해결 봐야 되는 거 아니야? 

점쟁이한테 가면 

근본이나 대궁이 아닌 

가지 잎사귀 갖고 문답을 한다. 

그거 가지곤 문제해결이 안되지.


진짜 그 회사 

승승장구 하고 

CEO가 될라 카면 

정말 네가 되고 싶다면 

이러이러한 것을 바꿔야 된다. 

대인이 되어야 되는 거 아니요? 


사사로움이 없고 

사람이 넓고 깊고 

사람을 용납해주고 

그릇이 큰 거 아니요? 


그래서 그릇을 크게 만들어야 

CEO가 될 거 아니요? 

그릇만 크면 또 뭐 하노? 

빛, 지혜가 있어야지.


그런 것은 성리연마거든. 

이치를 알아야 되거든. 

이치에 안 막혀야 돼. 

이래가지고 실제로 

인생에서의 집의 문제, 

형제의 문제, 

부부의 문제, 

경제의 문제 

이게 왜냐? 무엇 때문이냐? 

어째서 난 이렇게 됐느냐? 

그게 문제 아니요? 


혼자서는 어디 가서 

누구하고 상담해 본 적도 없고 

혼자서는 해결 안 되는 게 있잖아. 


그 문제 내 놓는 게 

도 닦는 거잖아. 

아주 간단하다고 사실은.


근데 그렇게 해야 될 이걸 

자발적으로 하라고 했는데 

이래 나가다보면 

금생에서는 안 될 거 같아. 


나는 항상 기다리고 있는 판인데 

내가 무슨 호랑이가? 

내가 돈을 달라 카나? 

근데 안 와. 


그 얘기부터 되면 

무지하게 자신 있어. 

1주일만 하면 정말로 

견성 다 시킬 자신 있어. 

인생문제 다 해결 볼 수 있어. 


근데 자기들이 지금 

현재 그걸 모르고 있잖아. 

내가 왜 이렇게 살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 

내가 성공적인 인생을 이끌 것이냐? 


거기에 대한 확실한 처방이 안서잖아. 

막막하거든.


우리는 자기 자신의 

인생문제 해결하는 거고 

그게 해결되면 

다른 사람도 거들어 줄 수 있는 거라. 


자기문제만 알면 

아는 과정 중에서 

모든 인간에 대해서 다 알게 되거든. 

이것이 간과된 거거든.


인생의 스승 만나가지고 

참말로 합일해 나가는 

이 마당에 말이야! 


선생한테 다 숨기고 

이래가지고 뭘 해 묵노? 

이래가지고는 아무것도 안 되는 기라. 


이걸 여러분들이 한번 생각해 보라고. 

못할 말 없고 못 들을 말 없고 

이게 하나가 되어야 해. 


우선 내 캉 하나가 되어야 돼. 

그거 안 되면 효과가 없는 거야.


가끔 한 번씩 와서 

얼굴도 잘 모르고 말이야 

단독으로 서로 마주보고 

이야기도 한번 나눠 본 적 없는 

이런 판에 무슨 공부가 되나? 


나와 인연을 안 맺으려면 몰라도 

단독으로 만나야 돼. 

여럿이 만나면 안 돼. 

여럿이 만나면 누구한테 맞추노? 


이것 때문에 여러분들 

공부가 안 되고 가슴이 안 열려. 

참말로 못할 말 없고 못 들을 말 없고 

여기 사이에서 서로 간에 교류가 되고 

공감이 이루어지고 업장이 녹아요. 

우리가 해야 되는 게 이 문제입니다.


친구들하고 되나? 안되지. 

나한테는 아무리 갖다 쏟아 놓아도 

난 기억도 안 나요. 


그래서 단독으로 

대좌가 되는 게 있어야 되는데 

여러분들이 그거 없이 할라카니 

말짱 도루묵이라. 

가정문제, 경제문제, 회사문제 

기타 등등에 대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문제를 

내 놓아야 돼.


막연한 게 아니고 

문제의식이 정립되어야 되거든. 

그래 가지고 나가야 

가정문제, 신상문제, 직장문제 

그런 문제가 해결되는 게 공부요. 

그런 문제 해결 안 되면 

뭐 땜시 여기 오나? 

뭐 땜에 책 읽고 

뭐 땀시 왔다 갔다 하냐고?


허위와 거짓에 산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첫째 그걸 인정을 해야 돼.

자기가 거짓말쟁이야. 

그래서 인정하기 싫어가지고 

돌아봄 하라고 하면 하기 싫어해. 


그러기 때문에 

팍 깨 놓고 얘기하면 

해결 다 할 자신 있잖아.


여러분들 합일하고 견성하는 건 

다른 사람하고는 안 되더라도 

나하고 단독으로 만나가지고 

나는 어떤 집의 몇째고 이래가지고 

어떻게 자랐고 

내 굽이마다 무슨 일이 있었고 

나한테 현재 아쉬움은 뭐고 

희망사항은 뭐고 

문제는 뭐다라는 걸 

대화를 통해서 딱 간단명료하게 

정립이 되어져야 돼. 


그거 푸는 게 우리가 도 닦는 거야. 

그거 통하면 도통하는 거야.


그게 안 되니까 막연해. 

뭐를 도통이라고 하는지? 

도통해서 뭐 할 거야. 

어디다 써 먹어. 

책은 뭣 하러 읽어. 


그게 안 되니까 공부가 안 돼. 

난 사실 그렇게 해오길 바랬거든. 

늘 기다리는 자세야. 

나한테 오길 바랬거던. 

하도 안 오니까 

내가 반대로 상담하자고 신청해.


내가 술 한 잔 먹고 하는 건 

왜냐하면 술이 좋다 나쁘다가 아니고 

술 먹으면 속에 있는 게 나와. 

입 다물고 있던 놈도 

술 들어가면 어떻고 저떻고 말해.


그러니까 진실로 돌아가는 건 뭡니까? 

우선 나와 둘이 만났을 때만큼은 

진실로 돌아가야 돼. 

한 번도 진실해 본 적 없잖아. 


이 문제 해결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거기에 우리들의 도통의 문제가 있고 

자기해결의 문제가 있고 다 있는 거거든. 


그걸 떠나가지고 무슨 도를 닦아? 

왜 돌아봄을 해야 되고 

왜 바라봄을 해야 되? 

합일은 무슨 깻묵이야 그거? 


안 그러면 겉돈단 말이야. 

자기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참으로 빨가벗고 


나는 어디어디에 태어나 가지고 

나는 몇 살이고 

우리 집안 몇째 중에서 몇째고 

학교는 어떻게 다녔고 

성적은 어땠고 환경은 어땠고 

내가 좋아하는 건 뭐고 

내 인생 역정은 이렇습니다.


그게 합일이야. 

하나가 되면 숨길게 없어. 

숨긴다는 건 벌써 하나가 아니지. 

나하고도 하나가 안 되는데 

무슨 나한테 합일인가를 받냐? 


나한테도 속이는 데 

두 마음이잖아. 

적어도 봄나라에서 인가받고 

합일하려면 

나한테만큼은 조금이라도 하나도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없이 

하나도 속에 넣어둔 거 없이 

다 토로해야 돼. 


그 때가 진실한 만남이 이뤄진단 말이야.

이 세상에 한 번도 없는 진실. 

이 과정이 없으면 앞으로 못 나가요.


자발적으로 그렇게 하면은 

깊은 이해가 이뤄지고 

공감의 물결이 일고 

거기서 치유가 됩니다. 


아무리 기다리고 기다려도 

진실을 토로하는 사람이 없어. 

참으로 올 땐 진지하게 와야 돼요. 


나는 제자 따위는 필요 없어요. 

친구가 되면 좋지.


친구란 건 뭡니까? 

몸뚱이는 둘이지만 

가장 가까워서 못 할 말없고 

못 들을 말 없는 거 아니요? 


그게 하나에 접근된 거라. 

그게 딴 사람하고는 안 되지만 

나하고 만나면 된단 말이요. 


무슨 얘길 해도 다 듣고 

못 할 말 못들을 말 없어요. 

그렇게 되면 나와 너가 

하나가 된 거 아닙니까? 

합일체험이지. 


대번 만나자 합일이요. 

합일이 어디 딴 건가?


두 사람의 만남에 있어서 

내가 내안에도 둘이야. 

이게 내 안에서 

합일이 안 되다 보니까

밖으로도 안 되는 거거든. 

내안에서 또 다른 나가 

둘이서 싸움하잖아. 


그러니 대립, 갈등, 투쟁이고 

이 문제 해결 안 되다 보니까 

아무리 잘 하려고 해도 안 돼.


평화가 어떻고 아무리 해봐야 

이 문제가 해결이 안 되었기 때문에 

내안에 평화가 안 되었어. 

하나가 아니야. 

합일이 안 되었어. 

그러면 합일이 안 된 놈이 

아무리 구호를 외치고 

책을 쓰고 강연을 해봐야 거짓말이지. 

사이비야. 그럴 듯하지만 아닌 거야.


여러분이 비록 부부고 

가족이라 하더라도 

여기는 원아하고 1:1 

관계가 돼 줘야 돼. 

이게 정립이 돼 줘야 돼. 


일평생을 살면서 

한 번도 일어나지 않는 일이 

첫 번 만남에서 이룩되어야 됩니다. 

그게 고백이라. 


종교적으로는 고해성사라고 하지. 

난 해본적도 없고 들은 적도 없어. 

우린 그거하곤 다르잖아. 

자유스럽잖아. 


술 한잔 먹으면서 할 수도 있고 

들판을 걸으면서 

산을 걸으면서 할 수 있고 

그저 가슴을 털어놓고 만나는 거야.


이게 되면 빠릅니다. 

그 때 뭘 체험하느냐 하면 

하나를 경험해 버려. 


요것이 부족해서 자꾸 느리고 

공부가 진척이 안 됩니다. 


합일이란 건 다른 게 아닙니다. 

화끈하게 나오는 사람도 있지만 

그런 사람은 드물고 

대개는 속에 자기 꺼 따로 있어. 

겉 다르고 속 다르니 둘이지. 


참으로 진실한 인간은 

있는 그대로 다 내놔. 

내가 너 싫어하는 것 까지 

그대로 얘기해. 

싫어하는 것도 금방 바뀌잖아. 

계속 싫어하는 건 

계속 사랑하는 만큼 힘들지. 

그렇게 안 돼.


인간과의 관계에서 

참으로 진실하지 못하면서 그게 하나야?

내안에서 둘이잖아. 

늘 그 두 놈이 대립 갈등 투쟁하잖아. 

자기가 자기를 늘 못 마땅해 하고 

못미더워하고 이게 중생 아니요? 

그러니 분열된 것이 우리다.


합일은 평화입니다. 

내안에서 개인의 평화가 이루어져야 

세상의 평화도 된다. 

우리가 하는 것은 

개인의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인류의 문제, 세상의 문제, 

우주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거지. 


참으로 크고 큰 일 입니다. 

책을 읽고 수행을 하는 

그 문제가 아니라 

단독 대화 

서로 눈 쳐다보고 얘기해봐야 돼. 


오라고 그렇게 해도 안와. 

그래가지고 무슨 공부를 하냐. 

돈을 달라고 하냐? 

복채를 달라고 하냐?


합일이란 건 진실로 돌아감입니다. 

자기가 자기를 안속이고 

남을 안속이고 하늘을 안 속이는 거야. 


정직하고 진실함이 그게 하나요. 

정직하고 진실했을 때는 

그 어려웠던 이치가 한꺼번에 뚫려버려. 


정직하고 진실하게 봤을 때 

모든 자연도 그렇고 

인간도 한꺼번에 안 다니까.


각(覺)이라는 것도 알고 보면 

참으로 진실했을 때가 그대로 각이야. 

그냥 알아버려. 

성리를 무슨 배우냐? 

성리 참 쉽습니다. 

전부 하나야. 


생물이고 무생물이고 

해, 달, 별, 공기, 물질이 전부다 

하나의 기운이고 

하나의 생명이고 

하나의 이치라. 


정직하고 진실해야 그게 보이거든. 

책만 읽는다고 되는 게 아니야. 

돌아봄, 바라봄, 늘봄 

그거만 한다고 되나? 

안 돼.


그러니까 우리들의 인간관계에서 

부자지간이나 부부지간이나 

친구지간이나 

참으로 진실한 때가 있었느냐 이거야? 


정말 남의 눈치 안보고 말이야. 

나는 그대로 다 봤고 

울고 싶으면 같이 울고 

또 기쁘면 같이 웃을 수 있는 

이런 자리가 있느냐고?


그것이 한번이라도 

참으로 그리되면 

완전히 뚜껑이 열린 겁니다. 


그걸 뚜껑을 닫아놓고 할라 카니 안 돼. 


진실한 거거든. 

뭐 감출게 있냐? 

뭣이 있느냐고? 

뭐가 있는 것처럼 그러니 사기꾼이지. 

동네목욕탕 한번 가봐. 

거기 가보면 똑 같쟎아. 

잘나고 못나고 크고 작고 

도토리 키 재기다. 

지까짓 게 키가 크면 얼마나 크고 

작으면 얼마나 작나? 

이쁘면 얼마나 이쁘고 

뭐 재봐야 별것 아니야.


도라는 건 진실한 겁니다. 

첫째, 자기가 자기한테 진실한 겁니다. 

내안에 보는 자와 보이는 자로 

주객이 둘이 있어. 

그걸 깨버려야 되거든. 

진실하지 못한 것은 

거짓과 에고가 쌓이고 쌓여서 

패가 갈린 거야. 


그러니까 이러지. 

성질이 날 때 보는데 왜 안 없어집니까?

이렇게 질문해. 


그것은 왜 그러냐하면 성질이 날 때 

보는 것은 

앞의 성질난 놈을 

뒤에 성질난 놈이 보는데 

성질난 놈이 성질난 놈을 보는 거지.


그러니 없어지나? 

이 과정을 통해 

안 없어진다는 걸 알아야 돼. 


그래서 이걸 돌아봄이라고 했던 거고. 

그렇게 하다 하다보면 

자꾸 산에 앉아서 산을 보려면 

안 보이기 때문에 

뒷걸음 질 해서 나온다. 


오리, 십리를 와서 

뒤로 물러서서 샷터 누르면 

좌정한 것이고 

자리 잡은 것이고 

빠져나온 것이란 말이야. 

해탈이야. 

해탈해서 샷터 누를 땐 제대로 쏜 거야.


그러니 바라봄이야. 

거기서 보면 진실하게 다 찍혀. 

근데 자리 잡아서 쏘는 

그 시점 그게 합일이야. 

산안에 있으면 아무리 봐도 

산이 안 보여. 

성질난 놈이 성질난 놈을 보니까 

성질이 더 나지 어떻게 가라앉아. 


왜 그런지 아셨지? 

그러면 내가 아직까지 

합일이 안 되었구나! 

제도가 안 되었구나. 

그 한 고비 못 넘어가지고 그렇구나!


빠져나와가지고 보는 

그 자리는 광명이야. 

빛이기 때문에 

생각이란 그림자는 

쏘자마자 없어져버려. 

쏠 것도 없어. 


그래서 그것이 잘 안되면 

아이고 아직 내가 제대로 

해탈 못하고 합일 못하고 

바라봄의 단계로 못 갔구나 

하는 것만 알면 돼.


내가 정성이 부족하구나! 

그러면 보이든지 안보이든지 

까짓 것 성질난 게 

없어지든지 안 없어지든지 

계속적으로 보고 보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사진 찍으려고 뒤로 물러서는 거야. 


뒤로 물러선다고 했다고 

말로 따라가진 마라. 

안으로 파고든다는 말도 돼.


말로 따라가기 때문에 

보통 고민한 게 아니여. 

고민 끝에 나온 게 

‘늘봄의 생활“책이에요. 


여러분들이 보면 우습지. 

거기에는 지식과 정보는 얻을 게 없어.

지금까지 책 읽는 것은 

목적이 지식과 정보잖아. 

“늘봄의 생활“책에는 

지식과 정보가 없으니 

외우려고 해도 뭐가 있어야 외우지. 

이런 책이야.


그러기 때문에 

그런 버르장머리를 싹 고치고 

그런 자세와 태도를 버리고 

꾸준하게 계속적으로 하다보면 

안하던 버르장머리가 

새롭게 들게 돼 있어. 


그래서 한 100번쯤만 읽어라. 

알든지 모르든지 간에 

그냥 자꾸 하다보면 

안으로 간 단 말이야. 

바깥에 있는 내가 안에 있는 나와, 

앞에 있는 내가 뒤에 있는 나와 

합일이 된다. 

합일의 연금술이거든.


거짓을 깨버리고 

진실로 돌아가는 것 

그게 합일이거든. 


우리가 눈병나면 물건이 둘로 보이지. 

그와 같은 거야. 

진실하지 못했기 때문에 눈병이거든. 


거짓의 세계, 

환상의 세계에 빠져가지고 있었지만 

빠져나와버리면 없지 뭐. 


결국은 따져보면 

합일이나 공부됐다는 건 

진실한 인간이란 말이

야. 딴 건 없어. 

진실함이야. 

사회적으로 적당히 

세련된 거하고는 틀려.


돈이 있든지 없든지 

지위가 있는지 없든지 

지식이 있든지 없든지 

관계가 없이 


진실한 것에서 우러나오는 힘이 있잖아.

그게 당당함이지. 

자기가 잘났다고 하는 

그런 거와는 틀리지. 


그게 도라. 

그래서 진리라고 하지. 

진리란 진실한 이치이다.


이 공부할 땐 

여러분들이 나를 만나야 돼. 

어떨 땐 까다롭고 

어떻게 나갈지 몰라 위험하지. 


그래서 나한테 겁을 내. 

안 그래? 

진실하다고. 물어뜯어도 진실해. 

욕해도 진실해. 

그 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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